시드니 타워에 걸린 쌍무지개

어렸을적에 동화책에서 무지개 끝에가면
황금단지를 발견할수 있다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정말로 확인해본적은 없다.

호주는 계절이 변할때 일주일정도 비가 내린다.  그런후에 날씨가 점점 추워지가나 더워진다.
그렇게 때문에 호주에서 무지개를 보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어느날인가 날씨가 개기 시작하면서 하늘에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웬걸...2개을 무지개가 뜨는게 아닌가~ ^^

군대에서 쌍무지개를 본후 몇년만에 다시보는 쌍무지개인지~
이걸 보면 좋은일이 생긴다는데...그후로 뭐든지 술술 잘 풀린다~

이건 다른날 찍은 무지개 사진이다.
호주에서 IT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학교 본건물 UTS 타워빌딩에도 무지개가 떴다.

이 무지개는 차이나타운 근처에 위치한 큰 아파트중 하나인 피크 타워 부근에 나타났다.

무지개들이 다 유명하고 큰 건물 사이에 계속 나타나니깐 조금 신기했다.
(무지개 끝에 보물이 있다는 얘기랑 연관되어지는건 왜일까?? ^^;;)
 

마지막으로 집 베란다에서 찍은 무지개...

무지개를 보니 생각나서 사진첩을 뒤져서 몇개의 무지개 사진을 올려본다.
한국도 비가 온후에 이렇게 무지개를 쉽게 볼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