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In Korea/In Korea | 2010.01.09 22:28 | 식빵이


오랜만에 한국에가서 그런지 어리버리에 진수를 보여준 식빵이 ^^;
그런만큼 사연도 좀 되는데 오늘은 별로 안 좋은 기억들에대해서 써볼까  한다. T_T

1. 택시
첫날 한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저녁 8시쯤 오산역에 도착 오산역에서 택시를 탔다.  짐이 중간사이즈 가방(기내에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 크기) 하나 뿐이라서 뒷자석에 들고 타려고 뒷문을 열고 가방을 먼저 넣었다. 그랬더니 기사아저씨 짜증을 내면서 가방빼서 트렁크에 넣으란다..-_-"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트렁크만 열어주는 센스쟁이 ㅋㅋ


아니!! 그럼 진작에 타기전에 트렁크 열어주던가. 뒷자석에 가방 넣을때까지 가만히 앉아있다가 다 넣고 나니깐 짜증내면서 빼라는건 뭐야!! 한국 택시는 짐이 많아도 손님을 도와주기는 커녕 손하나 까딱 안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거 같다. (물론 안 그런분도 소수 계실꺼라 생각된다!!) 호주에서 택시타면 90%이상은 택시운전하시는분들이 내려서 도와주는데 T_T

2. 면허 시험장 찾아가기
12월까지 면허를 안 바꾸면 한국면허가 취소된다는 편지가 와서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서 면허 시험장에 가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가장 편하게 갈수 있으면서 식빵이한테 익숙한 지역을 선정한 끝에 강남있는 강남면허시험장을 가기로 결정했다. 도착한 다음날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침 든든히 먹고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렸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여기가 어디야?"라는 느낌이 들었다 ㅋㅋ 그래서 면허시험장가는길을 사람들한테 물어봤다.


식빵이 : "죄송한데요. 길 좀 여쭤볼께요. 강남 면허시험장 갈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길가는사람 : "...."
식빵이 : "저쪽으로 쭉가면 되나요?"
길가는 사람 : "......"
식빵이 : "감사합니다"

"...." !! 이게 뭐야? 하시는 분들. 식빵이는 더 황당했다는 사실.
길을 물어봤더니  "어느쪽으로 가세요"라고 말해주는게 아니라 단지 손가락으로 방향을 찔러줄뿐...+_+

그래서 다시 한번 "저쪽으로 가면 되요?"라고 물어보니 역시 한번 더 찔러준다. ㅋㅋ"네"라고 짧게 답변해주는것도 그렇게 힘든가?  뭐 이런경험을 1번만 했어도 내가 운이 나뻣거나 그 사람만 그랬겠지하고 말았겠지만 똑같은 경험을 다른지역에서 다른시간에 총 3번정도하고 나니 길 물어보기가 무섭웠다는 T_T

그후로는 길 모르면 그냥 좀 헤메자라는 생각에 길은 절대 안 물어보게 됐다.
길 알려주는게 그렇게 힘든걸까?  나라면 당장 알려줄텐데 ㅋㅋ
좀 황당해서
친구만나서 이 얘기를 했더니 남자들한테 물어봐서 그렇단다. 다음부터는 여자한테 물어보라고~ ㅎㅎ
자꾸 호주랑 비교하게되는데 한국하고 비교하면 호주사람들은 길 물어보면 엄청 친절하게 잘 알려주는듯하다.

3. 면허 시험장에서..
힘들게 길을 물어 물어 드디어 면허시험장에 도착했다. 야~ 호를 외쳐야하는건가? ^_^


이제 해야할일은 서류들을 준비해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는것~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
서류 작성에 헷갈리는게 있어서 어떻하지 하다가 주변을 보니 글쎄
"친절봉사"라는 말에 웃는마크까지 붙어 있는
안내 데스크를 발견~ ^^
그래서 작성폼을 가지고 안내 데스크에가서 안내해주는 분한테 헷갈리는걸 물어봤다.
근데 2번정도 물어보고 3번째갔을때부터 계속 물어보러온다고 귀찮아하면서 쏘아대는 말투. 
아니 모르면 그럴수도 있지!!
된장...그럴꺼면 왜 웃는 마크 붙여놓고 안내데스크 만들어 안내원까지 앉혀놓은거야!!
(식빵이가 너무 많이 물어보러 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사실 국적문제때문에 T_T)

이후에는 더 이상 물어보기가 민망해져서 그냥 대충대충 적어버렸다.
젊은 사람도 이렇게 헷갈리는데 나이 먹으신분들이와서 4번 5번 계속 물어보면 안내하시는분 엄청짜증내실듯 -_-;

정말 말로만 친절봉사에 웃는 얼굴 그리지말고 그런것 없어도 좋으니깐 몸소 보여주는게 1000000배는 더 좋을듯하다.

4. 마트에서
친구 만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어머니께서 뭘 좀 사다달라고하셔서 마트에 들렸다.
한국에서 꽤 큰 체인점을 운영하는 ㄹㄷ마트!! +_+


물건을 사고 포인트 적립을 시킬수 있으면 시키라는 어머님을 말씀에 따라서 물건을 구입하고 계산원한테 적립카드를 깜박하고 안 가져왔는데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

하여튼 
계산원이 주민 번호를 넣으면 된다고하길래 난 옆에 있는 모니터에다가 넣는건가하고 모니터를 유심히 살피고 있었더니 상담원이 "저쪽에 넣어요"라고 살짝 짜증을 냈다.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저쪽이라는곳에 모니터가 안보이길래 다시 물어봤다.

식빵이 : "죄송한데요, 제가 처음해보는거라서 잘 모르는데 어디 넣어야하나요?"


그랬더니 계산하시는분이 저 끝쪽에 조그만 모니터를 가르키면서 "저쪽에 있잖아요"라며 살짝 짜증난 목소리고 번호를 넣으란다. 
하여튼 주민번호를 넣고 6700원이라고해서 돈을 줬는데 700원을 더 달라는게 아닌가?

호주에서 20불짜리랑 50불짜리를 쓰다보니 5000원짜리주고 1000원를 준것을 7000원준걸로 헷갈린것!!

하여튼 머리속으로 계산을 다시해서 동전을 찾고 있는데 동전 역시 $2 $1 짜리랑 500원 100원이 헷갈려서 한 5초정도 지체하니깐
계산원이 재촉하듯 "700원 더 줘요"를 2번이나 연신말하며 짜증을 내는게 아닌가.
정말 길어야 5초....10초도 안됐는데 바뻐도 그렇지 그렇게 재촉하나? -_-;

그래도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죄송해요 제가 한국온지 얼마 안되서 돈이 헷갈려서요" 라고 말했더니 그 여자가 나를 쏘아보며 무시하는 말투로 툭 내던지다 "그래도 한국말은 다 알아듣잖아요" -_-; 이 말투는 진짜 왕 재수없는 말투로 TV에서 나올까 말까한 말투였다.  20대초반의 식빵이었다면 나였다면 또 한바탕했겠지만 하하.

솔직히 한국말 다 알아들어도 돈이 헷갈릴수 있는거 아닌가?
고객이 미안해하다고 말하는거 좀 꺼꾸로 된거 아닌가? 
억지웃음과 말로만 고객님 이라고하며 고객을 이리 무시하나.
한국이 서비스 하나는 좋다 좋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가식적인 서비스가 대부분인거 같다.


그러고 보면 요즘 호주 마켓을 서비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듯하다.


- $2 바우쳐 -

Coles(콜스)의 경우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서 컴플레인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바꿔주는건 물론이고 사과(Apple 말고!!)와 함께$2 Discount 바우처도 증정해주는데 말이다.

5. 콜 택시
한번은 일행중에 거동이 좀  불편한 분이 있어서 콜택시를 부른적이 있다.


5분도 안되서 기사가 도착했다고하길래 내가 먼저 나가서 기사분한테 일행이 몸이 좀 불편해서 그런다고 지금 나오니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한 3분정도 더 기다렸나? 

기사가 집이 어딘데 아직까지 안 나오냐며 짜증을 낸다. 그리 급한거야? 콜택시 요금도 천원 받으면서 +_+


솔직히 콜 택시 사용하는분들은 몸이 불편하시거나 짐이 많거나 무슨 이유가 있으니깐 천원을 더 내면서 콜 택시를 부르는건데 이렇게 짜증내면 어째!! 물론 택시하시는분들은 시간이 돈이라서 이해는 되지만 조금만 진짜 조금만 여유를 같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


5. 천안
천안하면 생각나는 명물 호도과자 +_+


왠지 관광객이 많이 찾을꺼 같은 느낌이 나는 도시 천안에서 부모님하고 연극을보고 기차역까지 오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면서 3명이니깐 교통카드를 3번 찍겠다고 했더니 기사분이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뭘 띡띡 누르고 아무 말도 안 하길래 난 계속 기다렸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빨리 다시 찍어요"라고 짜증을 내는게 아닌가.
아니 기사 양반이 기다리라고 했으면서 -_-;  내가 언제 찍어야하는지 어떻게 알아 >_< 말을 해주던가!

기분이 별로 안 좋았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었는데 버스에 초등학교 2학년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들 2명이 탔다.
둘이 얘기하면서가다가 친구 한명이 먼저 내리고 다른 한친구만 남았다. 근데 남아있는 꼬마친구가 버스정류장을 보자 자기가 내려야할곳인걸 알았는지(벨을 누르는걸 깜박했나보다) "아저씨 저 여기서 내리면 안되요?"라고 물어본다.
근데 그 싸가지 기사아저씨 아무말도 안하고 운전만 계속한다. 진짜 꼬마가 3-4번 불렀는데 말도 다 씹어버리시고 -_-;
그래서 내가 "꼬마 내린데요"라고 말했는데도 역시 계속 씹고 운전만한다.
진짜 한대 쳐주고 싶었지만 힘이없으니 참아야지 하하.
하여튼 꼬마한테  "벨 누르면 차 설꺼야"라고 말하면서 "벨"을 눌러줬다.

겨울이고해서 저녁 6시밖에 안됐지만 길이 꽤 어둑어둑해졌을무렵인데 차 세워서 꼬마내리게 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가?
걱정되서 꼬마한테 "너 가는길은 알어?"라고 물어봤더니 다행이 알고 있단다.

진짜 두번다시 천안에서 버스는 타고 싶지 않다!!

천안의 명물은 호두과자가 아니라 버스인거 같다.


보너스 - 자리 양보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서 신촌으로 가는길~  자리가 나서 앉아서 편하게가는데 몇정거지나서 나이가 좀 많아보이시는 어르신 두분이 타셔서 문 근처에 서 계셨다. 근데 아무도 안 일어나길래 내가 일어나 어르신께 앉으시라고 했더니 괜찮다면서 사양하신다. 뭐 어차피 일어난거 2-3정거 남았길래 다시 앉기도 그래서 나도 서서 갔다. ㅋㅋ

그후 지하철을 몇번 타고 다녔는데 지하철에서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타셔도 사람들이 자리 양보를 안하는게 아닌가 -_-; 처음에는 "우리나라사람들 왜이래?" 라고 생각하면서 나 혼자 자리 양보를 계속했는데 지하철을 몇번 더 타다보니깐 "아~ 그럴만하구나!!"라고 느꼈다.

지하철을 타보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참 많이 이용하는거 알수 있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지하철승객의 50%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같다. 5년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한정거 한정거 갈때마다 어르신 승객을 반이라니 ^^;; 한마디로 그렇게 어르신들이 탈때마다 양보를 해야한다면 젊은 사람들은 다 서서 가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거기다가 65세이상이 되신분들은 지하철을 무료탑승이니 돈내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젊은사람들이 다 서서 간다면 과연 누가 1000원이 넘는 운임료를 내고 지하철을 타려고할까? 그러다보니 자리양보라는 말은 이제 사라지는듯하다. (실제 마음속에는 양보를할까? 양보를 해주면 앉아야하나? 라는 생각에 서로서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겟지만...)하지만 젊은 사람들 역시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좌석에 자리가비어도 절대 안 앉는다는 사실. (사람들이 꽉 차도 비어있는 그 특별 좌석에는 젊은 사람들이 절대 절대 앉지 않는다니 +_+)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남들은 뭐 그냥 무시하고 앉아서 간다고하지만 난 그게 너무 힘들어서 3-4번 자리양보를 한후에는 아예 지하철타면 자리가 있어도 그냥 서서 같다. 어차피 2-3정거가면 또 일어나야했기에 T_T 물론 항상 서서갔기 때문에 몸은 약간 피곤할지는 몰라도 마음은 편했다고 할까?

이렇게 노령인구의 증가로 어쩔수 없다겠고 생각하면 집에 온 어느날 우연히 인터넷뉴스에서 "노령인구의 증가"라는 기사가 뜬게 아닌가 -_-; 읽어보니 50년만에 인해서 8~9배가 증가했단다. 역시 정말 어쩔수 없는 문제인거 같다. 특히 서울에서는 말이다.

*참고*
신문 기사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120152407285&p=yonhap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skate-park.co.kr BlogIcon Dion M.tony 2010.01.09 23:07 신고

    대부분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군요. 저도 많이 공감되네요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이런면에서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는게 아닌게 생각합니다
    일제시대에 돈있고 힘있는 사람이 밑에 사람 찍어누르는 듯한 대화가 대부분이었다고 추측합니다

    한국은 서비스업이 시작된 역사가 짧지요
    변해가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이럴때 계속 목소리를 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싸우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ㅎㅎ

    좋은 글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19:10 신고

      적어놓고보니 다 서비스네요 ^^
      사실 생각해보면 편의시설이나 이런것들은 한국이 호주보다 좋은듯해요.

      처음에 시작할때보다 점점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기분이 그랬어요.
      또 저런곳이 장사가 잘 되는걸보니 이상하기도하고요.
      5년전만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kingturtle.tistory.com BlogIcon 성쿠니 2010.01.10 01:18 신고

    나쁜사람들만 만나신듯 ㅜ

    모든사람들이 저렇진 않아요 저같이.

  3.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1.10 01:52 신고

    저랑 비슷하게 느끼셧네요.
    저도 일 이년 마다 한국 가면 많이 느끼는게 무뚝뚝하고 덜 친절한거예요.^^
    그리고 대중 교통...^^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19:13 신고

      공감하시는군요 ^^
      그나마 서울 버스 기사분들은 친절한 편인데..
      지방쪽으로가면 오히려 더 불친절하고 그런거 같아요.

      특히 택시는 정말...내돈주고 타는데....죄인이 된 기분이랄까요?

      한번은 5800원 나와서 6천원주고 기다렸더니 잔돈 않주고 인상쓰면서 뒤를 쳐다보다라고요.
      계속 앉아있었더니 잔돈을 주더군요.-_-;

      친절하지도 않고 잔돈도 잘 안주고 호주에도 없는 택시 팁문화가 한국에 생겼나 했습니다.

  4. Favicon of http://sinnanjyou2009.tistory.com BlogIcon 신난제이유2009 2010.01.10 02:19 신고

    아무래도 타국에 있다가 들어가면 자잘한 것들이 더 눈에 보여요.
    저도 한 일년 넘게 있다가 처음 한국에 들어갔을 때 이거저거 되게 안좋은게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밥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물수건 가져다 달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도 씹고, 물주세요 했는데도 씹고..=_=
    이번에 갔을 때는 택시를 타서 큰 마트에 갔는데, 갈 때 길이 틀리고 올 때 길이 틀리니 당연히 요금도 틀리더라구요;
    게다가 짐이 무거워서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아 지금 약속 있는데..저기로 가면 나오기 힘든데" 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엔 "그럼 그냥 여기서 내려주세요" 했더니, 인심쓰듯이 100원을 안 받으시더군요.
    그 100원도 도착하고 돈 꺼낼때 올라간건데.
    굉장히 서비스적인 면에서는 일본과는 틀린 느낌을 많이 받곤 해서.. 가끔 아쉽기도 해요.

    물론 제가 경험했던 저런 것들이 다 한국의 나쁜점이라고는 말 못하죠. 그렇지 않은 곳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인인 저도 기분이 나빴다면, 한국에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저런 경험을 한다면..
    과연 한국은 어떤식의 인상으로 비추어질지 우려되는 면도 있어요.

    좋은 포슷힝 잘 보았습니다. 후훗.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19:16 신고

      제이유님도 같은 경험을? ^^
      정말 서비스가 점점 더 부실해지는거 같아요.

      맞아요. 한국의 택시서비스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외국인은 길을 잘 모르니깐 택시를 많이 탈텐데..
      서비스가 이러면 정말 OTL 좌절 입니다.
      진짜로 택시는 서비스하는거 좀 개선해야 할거 같아요.
      안 그러신분도 계시겠지만 그런분들이 더 많은듯해요.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midiphoto BlogIcon Jose 2010.01.10 12:12 신고

    ㅎㅎ 재미있는 글이네요.
    지금 페루에 살고 있는데...7개월 후면 한국에 돌아가는데
    선진국 살다가 한국에 가는 것과 후진국? 살다가 한국에 가면 좀 틀릴 것 같은 느낌...
    그런데 페루는 택시는 완전 용달차 인데...기사도 내려서 다 실어주고 내려주고....
    하여간 불친절한 것은 어쩔 수 없나봐요.
    교육과 관습의 차이...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21:43 신고

      페루에 살고 계시군요.
      정말 후진국 선진국을 떠나서 서비스에 차이가 확 느껴지실꺼 같은데요.
      한국에 언제 찾아가도 편안한 집이라는 느낌이 들면 좋겠어요.

      7개월 동안 페루에서 생활 잘하시고 건강하게 한국에 돌아가세요~

  6. Favicon of http://daffyspace.egloos.com BlogIcon Flying B 2010.01.10 18:56 신고

    음 어떤 부분은 공감이 가고 어떤 부분은 좀 의외이기도 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한국서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

    길가르쳐주는건 한국이 워낙 험해서 그래요-_- 길가르쳐달라고 하면서 은근 자기네 종교 전파하거나
    제사 지내라고 접근 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도 몇 번 당했다고...
    그래서 저도 서울에서는 길에서 누가 접근만 해도 우선 꺼리게 되더라구요;

    근데 서비스부분은 좀 의외네요; 전 오히려 여기 호주 직원들이 더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
    한국도 아마 콜스처럼 롯데마트에 컴플레인걸면 될꺼예요.


    흠 근데 저도 한국가면 한국이 이상하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컴플레인 걸어서 10만원짜리 상품권 받으신 적이 있다는-ㅁ-;;;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21:49 신고

      저도 한국에 계속 었었으면 그냥 몰랐을꺼 같아요.
      전 혼자 심각하게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그냥 다 그래 이런 분위기랄까요? ^^

      길 물어보는건 정말 그렇겠군요.
      근데 예전에는 길들 잘 알려준거 같았는데...너무 마음을 닫아 버리신거 같아서 좀 그랬어요 T_T

      호주 직원들도 불친절한 경우 많죠. 얼마전에 울월스 갔는데 직원들이 진짜 너무 분친절하더라고요.

      반대로 제가 다니는 콜스는 완전 친절하더라고요.
      점점 서비스가 개선되는거 같아요.

      저당시 직원이 저한테 한 말투는 진짜 좀 아니었지만
      그냥 넘겨야죠 뭐 어쩌겠어요 ^^

  7. 슈퍼토끼 2010.01.11 00:02 신고

    식빵님, ^^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있으셨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호주에 잠깐 갔다가 한국에 오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식빵님처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마트에서 카트가 부딪혀도, 몸이 부딪혀도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더라구요, 오히려 말한 제가 민망한..^^;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을 오래 간직하려면 사람들의 의식이 조금은 성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21:52 신고

      뭐 이제는 상처도 별로 ㅋㅋ
      그쵸? 뭐랄까 많이들 힘드셔서 그런지..
      웃는 얼굴보기가 힘들다고 할까요?

      나부터 변화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슈퍼토끼님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생활해주시길 부탁드려요~ ^^

  8. sunny 2010.01.12 15:02 신고

    ^^ 식빵이님 오랜만에 한국 가셔서 고생 하고 오셨네요...

    저는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한국 갔다오는 편이었는데요....
    그렇게 갔다와도...한국과 호주를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식빵이님 처럼 오랜만에 가면 더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저는 제일 먼저 불편한 점이 캐리어 끌고 다니는거 였어요...
    호주는 어디를 다녀도 기차를 타도...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불편함을 느껴본적이 없거든요..
    근데 한국을 갔더니....
    도대체 어디에 붙어있는지 모르는 엘리베이터와....(거의 끝에..)
    그래서 계단으로 왔다갔다하는데....계단도 좀 많아야지요...ㅎㅎㅎ

    그리고 길에서 부딪히면....sorry나 excuse me에 익숙해져있는 저인지라...
    ㅎㅎ 한국 나가서도 나도 모르게 사람과 부딪히면 sorry나 excuse me를 연발하더라구요..ㅋ
    그럴땐 나도 모르게 피식...
    근데 한국 사람들은 그냥 부딪혀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그냥 쌩!!!!

    뭐 한국이 호주보다도 나은점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간 모국에서....뭔가 실망을 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다면....
    다시 돌아오면서도...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거 같아요...^--^

    좀 더 국민들의 의식이 자라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2 21:56 신고

      그러게요 ^^;;

      Sunny님은 1년에 한번씩 다녀오시는군요.
      오랜만에가니깐 하고 싶은거 많고 시간은 없고 그렇더라고요.

      지하철 정말 놀랐어요.
      예전에도 많다고 느끼긴했지만...진짜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

      Sunny님도 호주생활에 많이 동화되셨나봐요.
      저도 한국에 있으면서 편안한 느낌보다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빨리 호주 돌아가고싶다.라는 생각들 좀 들더라고요.

      다음에 갈때는 사람들도 좀 더 친절해지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9. 신쏘피 2010.01.12 20:55 신고

    정말로 오랜만에 한국다녀오셨네요.
    재미있으셨겠어요 호호 부러워요~
    저도 한국못간지 , 정확히하자면 안간지 2년 정도 됐네요..
    졸업할때까진 가지 말아야지.. 너무 자주 한국가도 신비감이 없어진다는 혼자만의 위로를...ㅎㅎㅎ

    처음 호주왔을때는 1년 왕복티켓을 끊어서 호주온지 11개월 만에 한국에 갔는데도 .. 신기한게 많아졌더라구요..ㅎ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떠나서, 혼자서 해본게 거의 없어서 그랬는지 엄청 새로웠어요..
    신호등도 호주것도다 더 큰것 같은데.. 초록불 빨간불 표시된.. 남자분이 서있는...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까요??

    또 택시를 탔는데, 어느새 뒷자리에서 벨트를 매고있는 저를 발견했죠.. 택시아저씨는 순간 스피드레이서였어요...
    어찌나 빠르시던지... 위에 붙어있는 손잡이를 몇번이나 움켜졌죠.. =ㅁ=;;
    지하철,, 오전에는 지옥철이라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댁에 갈려구 고속터미널역까지 오전에 지하철을 탔는데..
    저 기절했어요..ㅠ_ㅠ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공기도 안좋고..
    호주 기차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그렇긴하지만.. 여유가 없는 건 확실한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들 너무 바쁘게.. 버스도 그렇구요... 타자마자 출발하는 센스 -_-;;;

    그래도 한국이 좋은것도 많은것 같아요. 심지어는 9시 뉴스도 어찌나 재미있던지.. 티비틀어놓고 거실에 누워있으면 하루가 금방가고..
    다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ㅎㅎ

    호주는 특히 살면 살수록 매력이 있는 나라고..
    한국은..
    한국은..
    I LOVE KOREA. ^^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9 19:00 신고

      재미는 나름대로 못봤던 친구들이랑 지인들 만나본거? ^^
      2년이나 되셨군요.
      들어가고 싶지 않으세요?
      졸업까지 좀 남은거 같은데 잘 견디실련지 모르겠네요.

      신호등까지 새심하게 보셨군요.
      전 이번에 들어갔을때 한국신호등에도 버튼 달려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공기는 안 좋다는것에 동감해요.
      그리고 호주처럼 파란하늘을 못본것도 좀 아쉽고요.
      여유없다는것에도 동감...

      그래도 어딜가던지 마음은 편하더라고요. 밤에도 안전한 느낌이 들고 ㅎㅎ 저녁에 문열은 곳도 많고..

      저도 한국에서 왜이리 시간이 잘거든지~ TV 다 알아듣고..재미있고..

      저도 한국좋아요~ 그래서 더 더 좋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아무래도 전 이제 호주에서 살아야해서 그런지..
      한국보다 호주가 좋다는 생각 그리고 그런걸 볼려고 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I LOVE KOREA TOO. ^^;

  10. Favicon of http://songyeeun.tistory.com BlogIcon song yeeun 2010.01.12 23:10 신고

    저는 사람들이 툭툭!치고 지나가는 게 아직도 적응이 안돼요.
    특히 서울가면은 아무렇지 않게 치고 지나가는 사람들~
    자리양보는 할머니들께는 양보해드리는 데 할아버지들께는 양보를 해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할아버지들도 남자인데 - 왠지 자존심 상하실거 같기도 하고 해서...고민하게 된다는~
    요즘 쌀쌀맞은 사람이 많긴 하지만,
    식빵이님이 유독 쌀쌀맞은 사람을 많이 만나신거 같기도~

    • Favicon of http://baking.tistory.com BlogIcon 식빵이 2010.01.19 19:02 신고

      그렇죠.
      전 서울에 계속 있어서 그런지 그런건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여기에 오래있다가 나가니깐...저도 적응이 잘 안되더라고요. T_T

      남자분들한테 양보해드려도 괜찮아요 ㅎㅎ
      절대 신경 안쓰신다는 ^^;;

      그러게요. 예전에는 좋은 사람 많이 만났는데
      이제는 사람만나는 복이 좀 없나봐요. 조심해야겠어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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