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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ment/Jun's Story40

Jun's Job 이야기 09편 - Head Chef의 두얼굴 셋이서 일하기도 바쁜데 Pastry Head가 2주휴가를 떠난후 둘이서 일을 하게되니깐 더 바뻐졌다. 근무시간도 주 5일 47시간 그 중에 2일은 더블로 14시간 일을 해야했다. 14시간씩 일할때는 혼자서 다 해야했기때문에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는 쉬는시간은 물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14시간동안 진짜 말그래도 일만 했다. 쉬는 시간이 딱히 정해져 있는건 아니었지만 법적으로 몇시간 연속으로 일할수 없다는 규정이있어서 나중에 쉬는시간 문제로 뭐라고 할수 있어서 Head Chef한테가서 "너무 바뻐서 쉬는 시간을 못가질거 같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안쉬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길래 "할일이 너무 많아서 안된다”고 했더니 "알았어"라며 그흔한 “Thank you” 한마디 없이 사라지길래 "참 인정없네"라고 생.. 2010. 9. 28.
Jun's Job 이야기 08편 - 썰렁했던 레스토랑이 시드니 맛집으로 사람이 없어서 장사가 될까? 싶었던 썰렁하기 그지 없었던 레스토랑.(거지 없는 레스토랑? 썰렁함?ㅋㅋㅋ) 옷가게들 사이에 안 어울리지만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레스토랑 2008년 5월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는데... +_+ 어떻게 가능할까? 솔직히 그런방법이 어디있어 ㅋㅋㅋ 그런 방법이 있으면 식빵이도 좀 알고 싶다 ㅎㅎ 가 아니라~ 1. The Daily Telegraph(데일리 텔레그라프) 2. Sydney Morning Harald(시드니 모닝 헤럴드) Good Living(굿 리빙/매주 화요일발매) - 레스토랑 소개 코너에서 20점 만점중 14점 3. Australian Gourmet Traveller라는 호주 유명 맛집 소개 잡지 에도 이렇게 3곳에 소개된후로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0. 9. 21.
Jun's Job 이야기 번외편 - 달링하버 일식집 전편에서 예고를 했듯이 ....충격공개... Restaurant owner(레스토랑 오너) 이면서 (쉐프)인 Nino(니노) Zoccali 그가 낸 과감한 결정... 그로 인해서 가게는 이렇게 변화하게 되는데... 쨔짠~ 밥이 잘될려면 뜸이 잘 들어죠? 그래서 저도 뜸한번 들입니다 ㅋㅋㅋ "분명 8편에 공개를 하겠다고 했는데 왠 거지같은 뜸이야?!"하시는분들 계실꺼예요 예...맞습니다. 이건 번외편이라서요. 8편에서 공개되는 대박집되는 법 놓치지말고 읽어주세요 ^^;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황금같은 주말에 쉬는것도 그렇고 주방에서 일하다보니 고객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 Communication Skill도 늘리고 Extra Money도 벌수있는 주말일자리를 찾아봤다. 그런데 대부분의 일자리는 F.. 2010. 9. 8.
Jun's Job 이야기 07편 - Italian Fine Dining Restaurant "Pendolino" 전에 일했던 Café를 그만두고 마지막 학교 마지막학기도 잘 끝내고 거기다가 영주권도 받고~ ^^ 이제는 비자 신경안쓰고 공부 신경 안쓰고 정말 일하는것만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럴수 럴수 이럴수가~ 1850년대가 호주의 Gold rush(골드 러쉬) 시절이었다면 바야흐로 2008년은 폭풍의 Student rush (유학생 러쉬)시절이었다. 이 시기에 전체적으로 유학생 숫자가 급증. "반에 인도인 비율 95%육박. 인도보다 더 많은 인도인학생들이 대학 반에 편성됨" "한국인 학생들 이태원으로 착각 호주 샵가서 한국말로" "시드니 시티가 차이나 타운(?)으로 중국 유학생들 깜짝 놀람" 이런 소문이 떠돌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당시 제빵제과를 공부하는 친구들도 거의 최고조에 도달해서 일자리 구.. 2010. 8. 31.
Jun's Job 이야기 06편 - 열심히 하더보니 무한 신뢰를 얻다! Anna가 떠난후 사람이 안오길래 "혹시 안 구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서랍에보니 이력서들이 많이들어있었다. "이제야 사람을 구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후에 많은 친구들이 Trial을 하러왔다. 보통은 Head Chef가 면접을보고 사람을 뽑는데 여긴 먼저 일하고있던 사람이 새로운 친구랑 Trial을 해보고 Head Chef(Sandra/산드라)한테 Trial 했던 친구가 어떤지 말해주면 그 평가를 토대로 결정하는 식이었다 -_-; 그래서 일을 시작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된 내가 새로운 친구들 Trial하는걸 보고 산드라한데 어떤지 알려줘야했다. 처음에는 일하는게 조금 느리고 눈치가 없어도 나쁘게 말하는게 그래서 "그냥 괜찮어"라고 말해줬는데 문제는 그다음에 생겼다. 내 말.. 2010. 6. 18.
Jun's Job 이야기 05편 - Blackbird Cafe (블랙버드 카페) 일을 그만두고 공부하는데 투자를 많이한 덕분에 학기말 시험을 잘 볼수 있었다. 그리고 IELTS 시험도 코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긴 Summer Holiday동안 일보다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만했다. T_T 일을 하다가 오랜만에 쉴려니깐 마음도 허전하고 불안해서 "일 그냥 다시 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공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IELTS 시험도 무사히 잘 끝내고 Hospitality Management과정도 마지막 한학기를 남겨두게 되었다. +_+ *일얘기하다가 갑자기 학교얘기가 등장해서 깜짝 놀라는 분도 있을텐데 얘기의 흐름상 어쩔수 없이 쿨~럭 ^^;; 근데 Hospitality Management 마지막학기를 시작하.. 2010. 2. 19.
Jun's Job 이야기 04편 - 적군에서 친구로... 주인한테 별로 좋은 감정이 안 들다보니깐 시간이 갈수록 눈에 보이는건 단점들뿐이었다. 그중에서 식빵이 마음에 안 들은것은 가게의 위생상태였는데 특히 눈에 거슬렸던건 만능행주랑 바퀴벌레였다. 만능행주(내가 붙여준 별명이다)로 말할꺼 같으면 오래된 수건을 잘라서 만든 행주인데 믹싱볼, 스테인레스 그릇 물기제거, 반죽 만드는 벤치 그리고 이곳저것의 찐든 먼지때 제거까지 다용도로 사용되는는 행주다. 아무리 잘 빨아서 쓴다고해서 어떻게 그런걸 같이 쓸수 있는지 OTL - Poppy seed Bread - (이걸 보면서 사람 머리가 생각는건 나뿐인가? 헤헤) 한국은 쥐나 쥐똥이 문제라면 호주는 바퀴벌레랑 바퀴알들이 음식점하는 사람들을 제일 큰 복병이 아닐까 싶다. 난 이곳에서 일하면서 가끔은 바퀴벌레 알들이 사과파.. 2009. 12. 29.
잠깐 쉬어가는 Page - Definition of Job Job(잡) 흔히 말하는 직업? 국어사전에서 직업의 의미를 찾아봤다. "직업(職業)【명사】 생계를 위하여 일상적으로 하는 일. [준말]업(業)." 그렇다 일하는 첫번째 이유 생계를 위해서다. 물론 자기하고 싶은걸 일로 선택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용자 입장이라면 스트레스 받기는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 요즘 호주에서 일자리구하기가 정말 힘들다. 호주를 올려고 계획하는 분들이 제일 많이하는 고민도 바로 이게 아닐까 싶은데 사실 식빵이가 보기에는 한국사람처럼 일 잘하는 사람도 드문거 같다. 일하면서 보면 정말 띵가띵가 농땡이 피면서 일하는 애들이 참 많다.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난리인데 괜찮은 애들 안 뽑고 왜 저런애들을 쓰지? 라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니.. 한마디로 성공하고 좋은 일자리 .. 2009. 12. 26.
Jun's Job 이야기 03편 - 생각만큼 쉽지 않은 식빵이의 길 처음 구했던 한국인 청소잡하고 다르게 식빵이의 두번째 일은 빵집(Bakery)에서 일하는 흔히 말하는 오지잡이었다. -_-; 근데 호주에서 일하면 다 오지잡아닌가? ^^;; 하여튼 여기서 일하게 된건 운이 좋았던거 같다. TAFE에서 제빵 공부를 시작하고 10주정도 지났을 무렵 반 애들은 다들 일자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난 왜 그렇게 여유가 있었던건지 -_-; 아마 나의 소심하면서 낙천적(?)인 성격때문일꺼다. 나는 "일이 언젠가 구해지겠지", "'어 여긴 집에서 좀 멀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친구들이 하나둘씩 일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다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반 친구들하고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Pintip이라는 타이친구가 전화번호..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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