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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말하기의 다른 방법

by 식빵이 201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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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다큐 프라임을 포스팅합니다. 다큐 프라임 정말 재미있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사람의 표정 몸짓 그리고 스킨쉽에 대한 내용이예요.
매번 정리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글로 옮긴다는게 쉽지 않네요. 특히 이번 다큐는 더 그런거 같아요
글 읽어보시고 흥미가 있으시면 꼭 동영상으로 찾아서 보세요 ^^

다른 EBS 다큐 프라임에 포스팅을 보고 싶으면 아래를 살짝 눌러주세요~ ^^


1부 - 표정의 비밀

표정은 말로 보여주는것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의사표현이라고 한다.
이런 표정은 아이였을때 엄마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데 엄마의 표정이 풍부하면 아이의 표정 많다고한다.

표정은 사람에 따라서 보통  6천개에서 1만개가 있는데 22개의 얼굴 근육이 움직여서 만들어지기때문에
연습에 의해서 만들어질수도 있는데 특히 웃음이 그렇다고 한다 ^^


실제 웃음과 만들어내는 웃음의 차이는 눈을 보면 알수 있는데


웃을때 사용되는 눈둘레근은 마음대로 잘 움직여지지 않기 때문에
진실한 웃음은 눈주위에 주름이 진다고한다. ^^

하지만 진짜웃음인지 가짜 웃음인지 구분할려고 들면 인생이 피곤해질수 있다고 하니 그냥 넘기길...ㅎㅎ

이렇게 눈은 표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그냥 그림들에


눈을 그려주면 인상이 생겨난다고 한다.

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예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그중에 당연 으뜸은 동공이라고한다.
어둠속에서 4배로 꺼지고 햇빛아래서 바늘귀만큼 작아지는 동공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은다고하니 +_+



흥분을 느낄때 동공은 평상시보다 휠씬 커지고 (기분 좋은 흥분)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것을 봤을때 수축한다고한다.(가라앉는 기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알아보기 힘든 동공의 변화.
동공이 보일리가 없잖아 -_-;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똑같은 2개의 사진에서 동공의 크기를 변화한후 사람들한테 어느사진이 더 호감이 가는지 물어보는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역시 많은 사람이 동공을 키운 사진에 호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얼굴표정에 따른 감정을 변화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찡그린 얼굴을하면 행복한 동영상을 봐도 휠씬 더 슬픔을 느꼈고
웃는 얼굴을하고 슬픈 동영상을 보면 슬픔감정이 덜했다고 하니
얼굴표정이 감정을 만들수 있다는 얘기!!!
주위를 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웃음보다는 짜증을 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좀 안타깝다.
실제로 기쁘지 않아도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행복감이 느껴진다고하니 짜증나도 항상 웃는 얼굴하기.


2부 - 몸짓의 기억

사람들은 누군가 말할때 주의기울여서 듣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을 관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받은 인상은 대부분 말이 아니라 행동에 의해 형성 된다한다.
하지만 놀라운것은 우리가 우리가 그렇게하고 있다는 알지못한다고(무의식적이기때문에) 한다.

그럼 우리가 행하는 몸짓에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다른사람과 있을때 팔짱을 끼고 싶다면 그건 자신을 보호하고 싶다는거라고한다.
그리고 팔짱낄때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왼손이 위로 올라가는 사람이있는데 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한다.
참고로 식빵이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간다.

오른손 왼손 얘기하니깐 고등학교시절 친구들하고 양말 신을때 오른발부터 신는지 왼발부터 신는지..
그리고 바지 입을때 오른쪽 다리부터 넣는지 왼쪽 다리부터 넣는지 서로 의견을 교환하던 생각이난다.

근데 팔짱끼는거랑 다르게 바지입기는 어느다리부터 집어넣는지 잘 봐야지라고 의식하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 다리부터 넣게된다는 -_-;


그리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건  행복했던 어린시절고 가고싶어질때 자기로 모르게 나오는 행동이라고 ^^
팔짱끼고 앞뒤로 흔드는 사람도 꽤 많이 본듯한데~


입술을 만지는것도 어린시절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기였을때 젖꼭지를 빨던 바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


여성들이 얼굴을 갸우뚱 기우는것은 어린시절 아버지한테 기대던 생각
즉 연약한 여자를 연기하는 뇌쇄적인 동작이라고 한다.



입술을 뜯거나 손톱을 물어 뜯는건 일종의 자신을 안심시키는 행동이라고한다.


또 코를 만지는건 간접적으로 입을 가리는 행위와 마찬가지이기때문에 뭔가 조심할려는 행동이라는데...

이렇게 뇌는 항상 손에게 먼저 지시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사용하는것은 어떤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걸 돕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같은 단어를 손을 쓰면서 설명해보라고하는거랑 손을 안쓰고 설명해보라고하는거랑
손을 쓴 집단이 휠씬 더 잘 그리고 더 빨리 설명가능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거짓말할때의 몸짓알아보기.(대표적인 드라마로 식빵이가 즐겨보는 "Lie to Me"가 있음)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거 일꺼 같은데 이 다큐를 보면 딱보고 거짓말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수 있는 몸짓은 없기 때문에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려면 그사람의 평소행동과 비교해봐야 알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실생활에서 영화속에서 처럼 사람의 몸짓만보고 저 사람이 거짓말을하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런 행동, 몸짓은 친한 사이에서 묘하게 닮아간다고 하는데...


다리에 손을 올려놓는 자세...


웃는 자세나 얘기할때 모습등..
이렇게 동시에 같은 동작을 하면서 친밀감을 더 느낀다고하니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동작을 따라해보자~
아마 이런 이유로 친구끼리 또는 부부끼리 닮는다는 말이 생긴는거 같다.
하지만 너무 심하게 따라하면 상대방이 부담감 느낄수도 있을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니깐 사람 가려서 해야할것 같다.
식빵이 역시 누가 날 따라하는 행동을하면 별로던데  ㅎㅎ
 


3부 - 스킨십의 기술

다들 눈이 +_+ <= 이렇게 뜨고 읽으실꺼 같은데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이상한게 아니라
타인과 나 사이의 거리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실험은 미팅 실험을 통해서 첫만남에서 좋은행동들과 나쁜행동들에 대해서 보여준다


몇개 보여줬는데 그중에서 미팅할때 이렇게 팔짱을 끼고 얘기하는건 가장 안 좋은 자세라고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미팅, 첫만남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인상이라고 ㅎㅎ
뭐 한마디로 미팅에서는 살아날려면 잘생거나 이쁘고 봐야한다는거 ㅋㅋ

두번째는 연인들의 스킨십에 대해서 보여줬다.
연인들의 스킨십은 주변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한다. 한마디
자랑질 -_-;


손잡기는 서로 동등하게 관련되어있다는 표시이고


팔짱은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지배한다는 의미로, 보통 여성이 남성의 구부린 팔안에 팔을 넣는데
파트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보이기위해서하는 행동으로 소유권을 나타내는 방법의 하나!!

이외에도 다른행위에 대한 분석이 나오는데 다 적을려니 너무 많고 T_T 그러니 자세한 내용은 다큐를통해서 ㅋㅋ.

모든 스킨십이라고 다 좋은게 아니다.
어떤 접촉은 기분이 좋지만 어떤 접촉은 불쾌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불쾌한 접촉에는 어떤게 있는지 스킨쉽 영역에대한 설문조사를 한걸 보여줬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스킨쉽 제어를 더 많이하고 얼굴을 만지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금지적인 성향을 띈걸로 나왔다.

자, 그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남자는 머리를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남자라면 다들 공감할꺼같다 ^^)


그래도 이성끼리는 친밀한 표현으로 별로 신경 안쓰지만


동성끼리는 복종과 지배의 의미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걸로 나타났고
(그래서 남자들은  남자 미용사가 머리 다듬어주는걸 싫어하는거 같다 ㅎㅎ)
 
여성의 경우 배를 만지는걸 싫어하는데


동성끼리는 어느정도 허용하는 편이지만


이성끼리는 금기하는 정도가 심했다.


또 여성의 경우 얼굴에 손데는걸 싫어했다. (화장이 번지기 때문일까?)


참고로 신체중에서 스킨십을 가장 많이 허용하는 부위는 남자와 여자가 모두 손으로 나타났다.
친밀함을 유지하는데 이 금기영역들은 꼭 지켜져야할 거리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특히 모르는 사이의 경우에는 더욱 더~

네번째는 거리 쟤기 실험을 했는데
두 사람 사이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는게 둘사이에 편안함과 불편함이 느껴지는 거리인가를 확인하는거였는데

 
친구들은 내 주위 1m 안으로 들어와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가까운 사이인 반면


모르는 사이의 경우 1m 이상으로 접근하면 아무래도 불편하고 이상한게 느낌이 든다고 했다.

또 이런 거리간격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다르다고 한다.


아랍인의 겨우 좀 접근해서 말을 하는 편이고


유럽인이나 미국인의 경우 거리를 두는 편이라고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공간에 대한 얘기가 이어지는데
사람은 누구나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우리는 어디를 가던지 그 혼자 만의 공간
즉, 개인공간이라는 영역을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심지어는 공공장소에서도 그렇다는데 지하철에서 앉는순서를 보기로하자.


빈 좌석에서 처음사람은 맨끝에 앉는다.


그리고 다른 한사람 역시 맨끝쪽에 앉는다. 즉 두사람은 이렇게 떨어져서 앉는다.


그 다음 사람들은 둘 사이에 앉는다
이렇게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자기만의 공간을 가질려고하는데
그 어느정도의 공간은 바로 팔꿈치를 움직일수 있을만한 공간이라고 한다.



이 팔꿈치를 움직일수 있을만한 공간은 한 개인이 살아가기 위해 절대로 양보 할수 없는 거리이기때문에
이것이 침해되면 심각해진다고하니 주의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북적거리는 상황을 싫어한다는 말씀~

자, 그럼 결론적으로 스킨십이란?
바로 이 공간에 들어가는 정중한 인사라고한다.

이렇게해서 끝난줄 알았는데


추가 - 논버벌의 정석

Non-verbal(논버벌/말을하지 않은것)의 정석이라고 마지막에 다큐 3편에서 얘기했던 중요포인트를 정리해서 보여줬다.
3시간 투자해서 봤는데 마지막에 이것만 봐도 알짜는 다 보는듯 T_T


1.슬퍼도 웃음의 지어 보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2.속마음은 1/25초 안에 지나간다. (잘 읽으면 눈치빠른 사림이 된단다.)


3. 눈 주름이 지지 않은 웃음에도 진실이 있다.


4. 보고 싶은것을 보면 동공이 커진다.


5. 거짓말을 알수 있는 특정한 동작은 없다.


6. 입을 굳게 다무는건 약해졌다는 것이다.


7.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다가가면 안 되는 거리가 있다.


8. 친한 사람끼리는 동시에 같은 동작이 일어난다.


9. 공개적인 장소에서 스킨십은 다른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10. 지금까지 나온 규칙은 모두 틀렸다.

근데 마지막에 사람을 어떻게 규칙을 정의할수 있냐면서 다 틀렸다고 하는데 -_-; 이게 뭐냐고!!
아마도 사람들이 행동에너무 신경을 쓸까봐 보여줬던 모든게 틀렸다고 한거 같은데..
식빵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9번까지 유용한게 쓰일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된다.

이 다큐를보면서 예전에 Hospitality Management 공부할때 Body Language에 대해서 배운게 생각난다.
악수할때는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좋은지, 보스랑 일반 사원의 행동자세, 나라별로 다른 몸짓(Gesture)들 등등...
뭐 지금은 다 잊어버렸지만 Body Language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대인 관계이 있어서 도움이 될꺼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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