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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Day Tour (일일관광)

시드니 숨은 명소 찾기 2탄! Blackwattle Bay Park (일명 개공원 ^^;;)

by 식빵이 200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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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드니 숨은 명소 찾기 Anzac Bridge (안작 브릿지)편 에서 예고했던 공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공원이 2개입니다. Blackwattle Bay Park 부터 Bicentennial Park 까지...
하지만 그냥 연결되어있어서 하나같이 느껴져요 ^^
총 소요시간은 걸어서 약 40분~50분 정도예요.
산책하기에 딱 좋죠?

처음갔을때는 너무 너무 좋게 느껴졌서 와 진짜 이런 곳을 왜 몰랐을까 했는데
2번째 방문했을때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왜냐고요? 개들이 무지 많더라고요.
뭐 개가 많은거 까지는 좋은데 개똥들도 많더라고요.
양심적으로 치우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2번 다녀와서 그런지 사진은 좀 많네요 ^^
말은 최대한 적게 할테니간 사진 구경하세요.

자, 그럼 한번볼까요?
밑에 사지은 Blackwattle Bay Park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조형물 입니다.


디자인 한 사람들의 사진하고 설명이 나와있네요.
미국에서 온 디자이너라는데...자세히 읽어보고 싶은분은 방문해서 읽어주세요 ^^


바닷가와 안작브릿지가 보이는곳에 위치한 집인데요
너무 멋지더군요
근데 가격을 보니깐 가겨이 무려 1.4million(14억)이더군요 -_-;


저 앞에 Sydney Fish Market (시드니 피쉬마켓)도 보이고 시드니 타워도 보이네요.


Anzac Bridge (안작 브릿지)에서도 이곳이 보이듯 이곳에서도 안작 브릿지를 볼수 있습니다.
안작브릿지가 한눈에 다 들어와서 안작 브릿지사진을 찍을려는 분들은 꼭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듯해요. ^^


여유러운 모습의 보트들도 보이네요. 건너편에 보트들이 많이 세워져 있는걸로 봐서
보트를 세워두는 장소 같습니다.
예전에 들은 얘긴데 보트 사는건 둘째치고 보트 세워두고 유지시키는 비용이 더 든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보트는 호주 부유층의 상징인듯 ^^;


바다를끼고 집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에보면 더 이쁠꺼 같아요.


오래전에 사용되었던 장치같은데 확실이 용도는 모르겠네요
아마 뭔가 끌어올리고 이동시키는 장치같습니다.


공원 중간에 있는 선착장인데 의자가 하나 떵그라니 놓여있더라고요.
호기심에 의자있는곳까지 살짝 가봤는데 나무 사이로 물이 보이는데 깊이도 깊고
바람도 불어서  의자까지 가는데 무섭더군요 -_-;


엄청나게 큰 나무입니다.
이 나무를 기준으로...Bicentennial Park가 시작됩니다.


이게 Bicentennial Park 시작된다는 그런거죠? 맞나? 하하


정말 시원시원하게 공원이 뻗어 있습니다.
주말이나 저녁시간(5시 이후)에는 강아지 데리고와서 산책 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한 여유를 즐기고 주말 그리고 저녁 시간때 피해서 방문하세요~


이거 야자수 나무 맞죠? 혹시 아니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 수정할께요.
야자수길이 쭉 뻗어 있네요


저 다리는 Light Rail 흔히 Tram(전차)라고 불리는게 지나다니는 다리 입니다.


Bicentennial Park Stage2 입니다.



Dog Beach ? (강아지 해변)입니다 ㅋㅋ
인공적인 느낌이 팍팍 나죠?
혹시 해변이라고 수영하실려는 분들은 좀 참아야 할듯
가보니깐 강아지들이 여기서 수영하더군요 -_-;
그래서 Dog Beach 제가 이름 붙였습니다.


나름대로 잘 가꾸어 놓은거 같더라고요.


공원 주위에 보니깐 클로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이랑 같이 오랜만에 네잎 클로버를 찾아 봤어요.
운이 좋은 날이라서 그런지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무려 5개나 발견했습니다.

못믿겠다고요?


그래서 인증샷도 한장 첨부 ^^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강(?)같은 바다 입니다.
바다라고 해야할지 강이라고 해야할지 ㅋㅋ 난감합니다.


이 다리 건너면 거의 공원을 끝자락이 나옵니다.


다리위해서 몇장 찍어봤어요.
날씨가 좋은날가면 더 멋지더군요.


이곳이 공원을 마지막에 위치한 공터입니다 ^^

자, 이제부터 여기가 왜 개 공운으로 불리는지 아실수 있는 사진입니다.

그냥 사진 찍기만 하면 개가 -_-;


진짜 호주에서 이렇게 개들을 많이 보기는 처음입니다.
완전 개판이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휴지통들 마다 강아지 응가 치우라고 저렇게 봉지도 준비해 뒀더군요.
하지만 안치우고 가는 몰쌍식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변지뢰한번 밟았어요. T_T
새똥 맞으면 복권이라도 사는데 변 지뢰는 정말  -_-+


돌아오면서 보니깐 건너편에서 누가 고무보트타고와서 묶어놓고 산책간거 같더라고요 -_-;
저런거라도 하나 있으면 건너편 피쉬마켓까지 갈때 유용하게 쓰일듯해요 하하


집에 오는 길에서 본 Toy Wholesaler 라는곳인데 이곳에가면
파티에 입는 특이한 복장이나 장난감 같은걸 파는 곳이더라고요
호주에서 이런거 파는데 찾기 힘들길래 나중에 필요할까하고 한장 찍어봤어요.

정말 호주에 살면서 눈으로 보내는 아름다움을 다 전해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번 듣는거보다 한번 보는것만 못한거 같아요.
시간 되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한가지 불편한점은 화장실이 딱 한개뿐이라는거예요.
그나마 있는 그 화장실...아주 지져분하고 공원 끝자락에 있어서 갈려면 시간 좀 걸립니다.
참고하세요


View Larger Map

위치는 구글맵보시면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꺼예요 ^^
저도 구글맵보고 찾아 갔거든요.

자 그럼 이만 마칠려고 했는데 ...
오늘도 역시 보너스가 하나 있어야 겠죠? 없으면 섭섭하니깐~

보너스로 식빵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해요 ^^
식빵얘기라고 하니깐 식빵이의 개인적인 얘기를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저 식빵이 말고 먹는 진짜 식빵 얘기예요~

식빵이는 닉네임 답게 식빵을 좋아합니다


왜 보통 사람들 식빵을 먹을때 식빵 껍질 딱딱하고 맛없다고 잘 안 먹었잖요.
그래서 버리는경우도 많이있고 T_T
하지만 방금 구워낸 식빵을 버터에 발라먹을때는 부드러운 속살에 발라 먹는거 보다
앞뒤쪽 껍질부분에 버터를 발라먹으면 씹는 맛도 있고 휠씬 맛있답니다 ^^

그리고 희소성으로 따져도 식빵 구울때 18개의 슬라이스중에 껍질은 오직 2개뿐이니깐
식빵 껍데기부분를 서로 먹을려고 싸워야할텐데...실제로 안 그런단 말이죠~

얼마전에 읽은 신문 기사에 사람들이 그렇게 먹기 싫어하는 식빵껍질에
항산화물질이 8배나 많이 들어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나왔더라고요.

이미 식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듯하지만요 ~ ^^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 껍질을 사수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
식빵이는 항상 식빵의 껍질을 즐겨먹는답니다.

하긴 많은 분들 싫어하면 저야 좋죠.
남들하고 식빵 먹을때 이 맛있는부분을 저 혼자 먹을수 있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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