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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ment/JJun's thought

시드니에 퍼지는 꽃향기

by 식빵이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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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Que Sera, Sera )이 있어요~ 스피커 볼륨을 조절해주세요 ^^

요즘 시드니에는 꽃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이죠~ 
특히 새벽에 길을 걸을때, 밤에 창문을 열어 놓았을때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꽃향기는 더 강하답니다.
안 맡아보셨나요? 안 맡아보시면 말을하지마세요. 얼마나 향기로운지... ^________^

분위기있는 클래식음악 + 향기로운 꽃향기 정신이 몽롱해질정도로 좋답니다.
물론 여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면 +_+ 금상첨화겠죠? ㅋㅋ

이렇게 시드니에서 은은히 퍼지는 꽃향기를 예전에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 그만큼 제마음속에 여유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넘치냐? -_-;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물론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영화제목인 Whatever works(모든 되는대로) 또는 노래제목인 Que Sera, Sera(될때로 되라)처럼 살려고합니다.
'이거 안되면 어떻하지', '저거 안되면 어떻하지'라는 생각보다 '그냥 다 잘 되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말이죠.
그러다보니 아마 예전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 자카란다(Jacaranda)나무 -

요즘 시드니에서는 사진속에 있는 보라색 꽃이 핀 나무를 정말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전 처음에
'아카시아 꽃이 여기저기 피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카시아꽃도 보라색이잖아요 ㅋㅋ) 아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보니 아카시아  꽃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깐 아카시아 나무가 아니더군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자카란다(Jacaranda)나무라고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호주에서 사진찍고 싶은 풍경들이 너무 많은데 T_T 사진기가 없어서 OTL.
언젠가 전문가용 사진기를 사면 취미로 사진찍으로 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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