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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Information

호주에서 맛 볼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 ^^

by 식빵이 200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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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정말 악마의 유혹입니다. ^_________^

식빵이는 호주와서 2년동안 과자를 사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첫번째 설탕이 노화를 빠르게 촉진 시킨다는걸 알고 있기때문에 자제했고
두번째 과자나 이런거에 돈 쓰는거보다 차라리 과일이나 고기를 한번 더 사먹자는 생각에서죠~ ^^
덕분에 그 유명하다는 팀탐도 호주와서 2개월 지났을 무렵 랭귀지 스쿨 Tea time 때 처음 맛보았습니다 T_T

아~ 이런 잡담이 너무 길었네요 ^^

그냥 바로 본론 들어가는보다 약간의 잡담이 있는게 좋으니깐 라고 혼자 위로하면서...
오늘은 초콜릿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초콜릿하면 가나 초콜릿 또는 허쉬 초콜릿이 생각나죠?
지금은 모르겠지만 식빵이가 한국 살때는 슈퍼에서 그렇게 다양한 초콜릿들이 없었던거 같아요.
근데 호주에는 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있더군요.
호주 마트에서 파는 초콜릿을 하루에 한종류씩 먹어본다고치면 적어도 3개월 이상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자, 그럼 식빵이가 먹어본 초콜릿을 소개하기전에...
초콜릿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들어갑니다 ^^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으니깐 한번 쓱 읽어보세요.

초콜릿하면 벨기에인거 아시나요?
벨기에는 초콜릿이 년간 14만톤이나 생산되고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이 무려 약 8kg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편의점보다 초콜릿가게 찾는게 더 쉽다고 할정도죠.

초콜릿섭취로 얻는 쾌감은 키스보다 4배나 오래 지속 되고
초콜릿의 폴리페놀 효능은 심장병, 뇌졸증,알레르기 억제 와 암예방까지한다고 하니
지금 당장 초콜릿하나씩 먹어주세요~ 하하  

그리고 기름기 많고 느끼한 요리(고기)를 먹은후에 느끼한 속을 다스려주고 텁텁함을 없애주기 때문에
느끼한 요리후에 초콜릿이 최고의 디져트이기도 합니다. 몰랐죠? ^^

마지막으로 카카오 함량이 제일 많은 다크 초콜릿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깐 내일 다크 초콜릿 하나씩 사서 드세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초콜릿 소개 들어갑니다 ^_^


01. Cote d'Or  86% COCOA DARK

카카오 86%면 쓴맛이 나는게 정석인데...이건 처음에 상당히 부드러움 느낌이 달콤한 느낌이납니다.
하지만 끝맛에는 쓴 맛이 남는게 특징입니다. -_-;
맛이 상당히 괜찮아서 인터넷을 좀 찾아봤더니 역시 초콜릿 강국(?) 벨기에 초콜릿이더라고요 @_@


02. Lindt(린트) 초콜릿 85% COCOA

이건 카카오 85%짜리인데..위에 카카오 86%짜리보다 쓴 맛이 더 강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쓴맛으로 밀고 나가죠.
초콜릿상표로는 많이 유명한 Lindt(린트) 초콜릿입니다.


03. Lindt(린트) 초콜릿 70% COCOA

역시 초콜릿 업계의 유명한 브랜드 Lindt(린트) 초콜릿입니다.
할인을 하길래 몇개 구입해 봤어요.
이건 70% 카카오인데...약간 씁쓸한맛과 달콤맛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04. Lindt(린트) 초콜릿 GINGER

Lindt(린트) 초콜릿에서 새로나온 생강맛~ +_+
끊임없는 개발이 식빵이 입맛을 돋구는군요 ㅋㅋ
생각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왠지 설명하기 힘든 묘한 맛이 있습니다.


05. Lindt(린트) 초콜릿 ROASTED ALMOND

구운 아몬드가 들어있는 초콜릿입니다.
아몬드와 초콜릿의 조화는 다들 알고 계시죠?
고소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맛!
하지마 아몬드 들어있는 초콜릿은 너무 많아서...맛도 그냥 일반 초콜릿 비슷한듯해요
Nothing Special~*


06. Lindt(린트) 초콜릿 CHILLI

초콜릿 (Chocolat, 2000)이라는 영화를 보면
핫초코에 고추가루(Chili pepper)를 조금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사먹게 된 초콜릿! ^^

처음에 초콜릿을 입에 넣고 1 - 3초까지는 그냥 초콜릿향과 맛만 느껴지다가
조금씩 입안에 매우맛이 퍼지는게 특징입니다.
매운향과 달콤함의 조화 나쁘지 않은데.. 식빵이 스타일은 아닌듯해요


07. Cadbury(캣부리) OLD GOLD

초콜릿 제품으로 유명한 캣부리에서 나온 COCOA 70%의 초콜릿입니다.
크기가 크고 딱딱하기 때문에 오래먹을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COCOA 70%이지만 약간 씁쓸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08. Cote d'Or  MILK & CARAMELISED ALMOND PIECES

이것 역시 초콜릿 강국 벨기에의 초콜릿@_@
부드러움과 달콤함의 조화 아주 적절하게 이루어진 초콜릿 입니다.
캐러멜 아몬드가 들어가 있어서 더 달게 느껴지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다른 초콜릿에 비해서 덜 달게 느껴지는 아몬드와 초콜릿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09. Nestle(네슬러) KitKat

초콜릿 업계에서 캣부리와 쌍벽을 이루는 초콜릿 업계의 양대 산맥(?)같은 존재의 네슬러 입니다.
웨하스에다가 초콜릿을 입혔다고 생각하면 될꺼 같아요.
초콜릿맛이 강하지않고 오히려 과자를 먹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10. Nestle(네슬러) CRUNCH

이것 역시 네슬러 초콜릿중 하나인 크런치...
우리나라의 크런키랑 맛이 거의 비슷합니다.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크런키보다 크기가 크다는거 뿐입니다.ㅋㅋ


11. Nestle(네슬러) Club Original

네슬러에서 새로 나온 초콜릿인데 그냥 일반 초콜릿인데...
솔직히 여기에서는 일반 초콜릿을 먹어본적이 거의 없어서...
뭐라고 설명을 딱이 못 하겠는데 그냥 초콜릿맛입니다.


12. Nestle(네슬러) Club roasted almond
 
이것 역시 네슬러에서 새로 나온 초콜릿으로
큼직한 크기의 아몬드가 들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13. Nestle(네슬러) Club 70% extra-fine

다른 70%초콜리하고 맛은 크게 다른걸 못느끼겠지만  
Extra-fine이라는 말처럼 일반 70%초콜릿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14. Green&Black's의 Organic (70% Cocoa)

얼마전에 50%할인을 하길래 사봤습니다.
겉표지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초콜릿입니다.
깔끔한 포장과 맛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더군요.


15. You'll love Coles

콜스 제품인데 벨기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홈브랜드라서 가격이 저렴하기때문에 맛도 저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민트칩이 안에 들어있어서 초콜릿씹으면
입에 민트향이 퍼지면서 초콜릿하고 조화를 아주 잘 이루더군요.


16. Raffaello (라파엘로)

이거 한국에서도 파는걸 본거 같은데 호주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겉은 화이트 초콜릿에 코코넛이 덮혀져 있고 안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어요. 부드러운 맛이 최고인듯합니다.
단점은 가격이 좀 비싸죠 T_T


17. FERRERO ROCHER (페레로 로쉐)

이건 많이 알고 있는 초콜릿이 아닐까 싶네요.
한국에서도 먹어봤었지만 특별히 맛을 기억 못해서 다시 먹어봤는데
겉모습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나는 초콜릿입니다.
초콜릿 바같쪽에는 아몬드가 알갱이가 붙어있고 안에는 밀크 초콜릿과 아몬드가 섞여서 들어 있습니다.
다들 아시죠? ^^


18. Duc d'O

이것도 처음에 나왔던 초콜릿처럼 벨기에 초콜릿입니다.
한개에 $1가량하는 초콜릿인데 가격에 비해 맛은 좀 아닌거 같아요. -_-;
그냥 초콜릿 갈아서 뭉쳐진거 먹는 느낌입니다.


19. Cadbury(캣부리) Eight Moments

나의 생일 선물로 받은 초콜릿 ㅋㅋ 그래서 더 맛있는 ^^
알아주는 초콜릿 브랜드인 Cadbury(캣부리)제품으로
초콜릿안에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들어있어서 상당히 달콤함이 진한게 특징입니다.
초콜릿 이름처럼 낱개포장으로 8개가 들어 있습니다.


20. TOBLERONE (토블론)

Swiss (스위스)초콜릿은 삼각형 모양으로 된 초콜릿입니다.
안에 Honey(꿀)하고 Almond(아몬드)가 같이들어 있어
호주 기념품 가게에서도 쉽게 만날수 있는 특색있는 초콜릿입니다.
약간 달짝지근한 느낌과 진한 씁쓰름한 느낌의 다크 초코렛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사진찍은것들만 정리해봤는데 20개나 되네요 +_+
식빵이가 이렇게 초콜릿을 좋아하다니 ^^;;

사실 전 사람들한테 단것은 최대한 먹으라고 말하는 편인데 초콜릿은 종종 찾게 되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머리빠지는걸 걱정하면서 식빵에 피넛버터 듬뿍 발라먹고
어떤 사람은 살찌는걸 걱정하면서 케익이나 과자를 즐겨먹고
어떤 라면이 화학물 덩어리라는걸 알면서도 식사대용으로 즐겨듯이 말이죠.

한마디로 결론은 몸에 안 좋은게 맛있더라고요 T_T

그러고 보니 간디에 관련된 생각나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간디와 설탕

어느 날 한 여인이 간디를 만나기 위해 멀리서 간디가 있는 아쉬람(명상 센터)까지 찾아왔다.
그 여인은 어린 아들을 데리고 걸어 왔는데, 간디에게 아들을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이 아이는 쉬지 않고 설탕을 먹는답니다.
아이에게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고 수도 없이 이야기했지만 도대체 제 말을 듣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간디 선생님은 우리 아들의 영웅이니까, 선생님의 말씀은 들을 겁니다.
그러니 제발 우리 아이에게 설탕 좀 그만 먹으라고 말씀해 주세요.
간디는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 어머니에게 1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때는 한여름인데다 그 여인의 집은 아주 멀었기 때문에 여인은 크게 실망하면서 돌아갔다.

1 주일 뒤, 그 여인은 아이와 함께 다시 간디를 찾아 왔다.
간디는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설탕이 몸에 좋지 않으니 설탕을 그만 먹으라고 말했다.
그 여인은 간디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리고 여인은 아쉬람을 나서면서 간디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렇게 간단히 한 마디만 해 주시면 됐는데 왜 지난주에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  건가요?
왜 1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신 거죠?
그러자 간디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머님, 사실은 저도 지난주까지는 설탕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호주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낮에는 20도를 넘어가더군요.
오히려 덥게 느껴집니다.

이제 마칠까하다가 항상 끼던 보너스가 빠지면 서운해하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꺼 같아서..

역시 보너스~ 하나 추가합니다.

시드니 달링하버에 유명한 이탈리아 Gelatissimo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습니다.
마침 달링하버 Gift Card에 잔액이 남아서 뭘할까하다가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Gelatissimo 아이스크림가게에 갔죠.
그리고 아이스크림사기전에 Gift Card에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몰라서 확인해 달라고하니깐 
자기들은 모른다고 고객센터에 전화걸어서 물어보라고 좀 짜증나게 말하더군요. -_-;
불친절한 여직원때문에 기분은 별로 였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 맛은 있더라고요 ㅋㅋ


카드에 잔액이 $13 남아서 1Liter TAKE HOME PACK ($15.50)을 샀습니다.
4가지 맛을 고를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커피, 망고&코코넛, 레몬, 쿠앤크를 골랐는데...레몬은 맛이 좀 별로 입니다.
일반 콘 1개가격이 $4 이니깐 1Liter TAKE HOME PACK이 많이 싼거 같더라고요
양도 많고 ^^

몇일전에 집에 오면서 보니깐 길에 꽃이 폈길래 찍은 사진 올려 드리면서 마칠께요~


정말로 호주에는 벌써 봄이 온거 같습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는게 느껴져요~ 곧 덥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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