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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Information

음식에 대한 불편한 진실

by 식빵이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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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혼자 생활하다보니 식품학을 공부했어야 하는까?라는 생각이들정도로
음식에 대해서 따지는게 점점 많아지는거 같아요.
근데 막상 따져보면 사먹을께 하나도 없는거 있죠 OTL

  하여튼 식빵이의 그나마!!(강조) 음식안전하게 가려먹는 방법을 공개할까 합니다.

여기서 잠깐
"난 그냥 아무거나 막 먹어."
"그런거 가려먹으면서 어떻게 살아?"
"난 절대 못바꿔"
라는 분들은 아래 음식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금연광고를한번 보시고 준비하세요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집중 >_<

호주에 대표적인 대형마트를 말하면,


Woolworths(울월스)

Colse(콜스)

BILO(바일로)

이렇게 3개가 제일 유명하죠~
솔직히 제가 아는게 3개뿐이라서 ㅎㅎ

물건의 질적인면에서 Woolworths(울월스) >Colse(콜스) > BILO(바일로)였는데
요즘에는 Colse(콜스) > Woolworths(울월스) > BILO(바일로) 이렇게 바뀌어가는거 같아요.
근데
Colse(콜스)랑 BILO(바일로) 는 같은 회사라고 보시면 될꺼 같네요.

하여튼, 오늘 식빵이가 하고 싶은말은 마트나 상품질 이런게 아닙니다.
바로 음식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얘기인데 솔직히 좋은 소식은 아니예요 OTL

첫번째는 바로 "
Preservative(방부제)"에 대한 겁니다.
Preservative는 바로 방부제로 알려져있죠.
이 녀석이 하는 일을 간단히 설명하면
음식속에서 박테리아나 균류(곰팡이)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이렇게 고마운 녀석이 있을수가~ ^^
하지만 이 고마운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을 장기적으로 섭취했을때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간 기능저하, 발암, 염색체 이상, 눈과 피부 점막 자극 등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답니다.

음식을 살때 방부제가 있는지 없는지 재료(Ingredient) 를 읽어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보통은 Preservative (200-290)으로 나옵니다.
Preservative (220) 
이런식 으로요.



왼쪽은 일반 슬라이스 치즈이고 오른쪽은 Cheddar(체더치즈)슬라이스 입니다.

일반 슬라이스 치즈에는 방부제(Preservative) 가 있는데...
체더치즈를 이용한 슬라이스 치즈에는 방부제가 안들어가 있죠.
가격은 2배 차이입니다.

먹는 양을 줄여서라도
방부제 (Preservative)가 없는 치즈를 먹는게 좋겠죠 ^^;
(Special(할인)을 노리면 저렴하게 구입가능해요 ^^)


이건 똑같은 가격의 요거트 입니다.
왼쪽제품에는 방부제(Preservative)가 있고 가운데랑 오른쪽제품에는 안들어가 있더군요.


제가 확인해본결과 Yoghurt(요거트)중 Ski 랑 Vaalia 에서 나온것만 방부제(Preservative) 가 들어 있지 않더라고요.


이건 소세지인데...역시
Preservative (223) 라고 적혀있네요
제가 Colse(콜스)에서 거의 모든 소세지 제품을 확인해봤는데 85%이상의 소세지에 방부제가 들어가있습니다.


확인 당시에는 위에 "Organic Beef Sausages" 빼고는 방부제가 안들어간 제품은 없더라고요.


그만큼 방부제는 우리의 곁에 너무 많이 스며들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사람들이 매번 섭취는 방부제도 엄청날텐데 이제는 사람이 죽어서 썩지도 않는게 아닐까?-_-;라고...

  하지만 쥬스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다는 표시는 눈에 잘 띄게 해놓었더라고요.
사람들이 쥬스에 들어가는 방부제에는 상당히 예민한가봐요.

이것 쥬스도 상표가 다른 쥬스인데 2번에보면 NO PRESERVATIVES라고 적혀있네요.

방부제가 어느정도의 효력을 발휘하는지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열어 짧은 동영상을 감상하세요~


Preservative(방부제)여유를 확인하면서 같이 확인해봐야하는게 있는데
바로 두번째 "
BEST BEFORE DATE(유통기한)" 입니다.

위에 사진 1번을 보면 BEST BEFORE D/M/Y (유통기한)
03/07/09 이렇 게 적혀있습니다

호주는 일(Day)/월(Month)/년(Year) 이렇게 표기합니다.
즉, 3일 /7월/09년 이란 소리죠.


미국은 월이 먼저와서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호주는 날짜가 먼저 온답니다.
  "유통기한이야 별 문제가 되겠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은근히 제품중에 유통기한이 넘은 제품들도 많고 또 유통기한이 넘은 식품을 경우
곰팡이가 생겼을 확율이 많은건 물론이고 찜찜한 기분도 이루 말할수없죠.

세번째는 음료에 많이 들어가는 방부제 3종 세트로
바로
Preservatives (Sodium Benzoate, Sodium, Metabisulphite)입니다.
음료에 Preservative 라는 말이 없다고 방부제가 없네?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Sodium Benzoate가 있다면 역시 방부제가 들어갔다는 소리예요.
"Sodium Benzoate (211 or E211)-벤조산나트륨"는 음료에 들어가는 방부제 중에서도 으뜸인 녀석이죠.
Sodium Benzoate(벤조산나트륨) 역시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여 보존기간을 늘려주는 가공 보존료인데
탄산음료나 일반음료 그리고 쨈이나 마가린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호주에서는 젊은층하고 애들한테 인기가 좋은 음료인 Cordial(코디얼)에 들어가있죠 -_-;
Cordial(코디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콜라나 마운틴듀 같은 음료에서도 찾을수 있을꺼예요

콜라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얘기인데 ^^

탄산음료의 대표주자인 ㅋㅋ콜라에서 나온 Diet 콜라와 무설탕 콜라로 알려진 Zero 콜라
여성분들을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주 부러운 녀석이죠 *^^*

오~ 그러고 보니 이놈들도 3총사네요. -_-;
하여튼 나쁜건 3총사가 다하는군요.


하여튼 여자분들이라면 대부분 설탕이 안들어간 제품인 Diet Coke 랑 Coke Zero를 선택할꺼같은데..
맞나요?
근데 "무설탕 콜라라면 안 달아야하는게 정상인데 왜 이렇게 달짝 지근한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콜라는 마시는분 설마 안계시겠죠?
그런분이 계셨다면 처음부터 아마 콜라를 안 마셨을듯 ㅎㅎ

식빵이가 바로 얘기하고 싶은 네번째는 "Aspertame(아스파탐)" 입니다.
무설탕 콜라에 설탕대신 달는 성분인 Aspertame(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죠
설탕보다 칼로리가 적어서 살이 좀 덜 찔수는 있겠지만

  잠재적인 발암물질이면서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들을 일으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로 설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설탕 콜라제품에 Aspertame(아스파탐)43ml 들어간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호주에 있는 여자분이 공감하는 불편한 진실 전격공개!!를 읽어보세요!

자 음식에 대해서 이렇게 불신이 많아서 어떻게 먹어?
고민고민되죠?
근데 끝이 아니예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Ham(햄)
로버트 할로우씨가 말했던 그 유명한 명언...
"Ham(햄)은 우리 친구지예~~~"의 그 햄 -_-;

정확히 말하면 Frank Sausage(프랭크 소세지)로 친구들끼리 만나면 언제나 하는소리 정감있는 말
"니가 쏘시지?" ㅋㅋ의 그 정든 주인공


식빵이도 반찬이 없을때 종종 사먹었던 바로 그 녀석입니다.

DON(돈)에서 나오는 Ham(햄) 흔히 Sausage(소세지)로 불리고 사람들한테 인기가 좋은제품인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DON(돈)에서 나오는 제품은 특히 한국분들한테 인기가 좋다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발음이 돈(Money)하고 비슷해서 그렇다는 소문이 ㅋㅋ
믿거나? 말거나?
 

하여튼 방부제(Preservative)의 표시는 없지만 대신 다른게 들어있습니다.
바로 다섯번째로 말하고 싶은 "Sodium Nitrite (250)-아질산나트륨" 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질산나트륨으로 불리는 이 첨가물은 첨가물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죠 -_-;

대부분의 육가공제품인 소세지, 햄, 베이컨제품에 들어가있으면서
붉은 빛을 유지해 먹음직스럽게하고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건 물론
방부제 역할까지해서 보존 기간을 늘여주는 식품 첨가물이죠.

정보를 좀 찾아보니
음식속에 아질산나트륨을 넣었을 때, 소량이지만 발암물질(Nitrosamines)을 형성해서
사람들에게서 발암 가능성을 높여주기때문에 1970년대 후반부터 독일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사용금지시켰다는군요.
역시 소세지하면 독일, 독일하면 소세지 할정도로 유명한 독일 소세지는 안전하겠군요.

여섯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었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꺼 같은데...
바로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 유전자 변형 작물입니다.
보통 콩이나 옥수수로 만드는 음식물에 많이 들어가죠.



위에 두 제품은 호주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SOY Milk(두유)인데요

어떤 OY Milk(두유)던지 구입전에 꼭 확인해야하는게 바로 GMO사용 여부입니다.


두제품 모두 No genetically modified Soy(유전자변형 콩)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GMO작물에 대해서 해롭다는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고 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식물이기 때문에 사람의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특히 암이나 희귀병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콩이나 옥수수등이 GMO작물인 경우가 많으니깐 콩종류의 음식을 살때는 더 신중하게 확인해보고 사세요.

자~ 이제 음식에 대한 불편한 진실의 길고 긴 여정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미료로 흔하게 사용되는 MSG(Monosodium glutamate) - 글루타민산나트륨 입니다.
엠에스지(MSG)는 Mono Sodium Glutamate, 즉 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향미증진제'로 불리는 인공조미료의 대명사죠.

인공조미료인 MSG를 다량 섭취했을 때 단기적으로 불쾌감, 근육 경직,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장기적으로는 어린이 뇌손상, 천식, 우울증, 현기증, 손발저림,
두통,
골다공증, 어린이 입의 신경세포 파괴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화학 조미료
정말 없어져야 할것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 거의 모든 라면에 들어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ㄹㄷ라면에서 부활시켰다고 들었어요. -_-;
호주의 스프종류에는 MSG 가 안들어갔다는 문구를 쉽게 찾을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이제 위에서 말한 "어느나라에 살던 음식 살때 확인해봐야할 6가지" 를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1. 유통기한
2. Preservative(방부제) 첨가 여부
3.
Aspertame(아스파탐) 사용 여부
4. Sodium Nitrite (250)-아질산나트륨 첨가 여부
5.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유전자 변형 작물 사용 여부
6. MSG(Monosodium glutamate) - 글루타민산나트륨 첨가 여부

이렇게 6가지가 되겠습니다. ^^


사실 호주 사람들은 물건살때 Supplement fact, Nutrition Facts,  Food ingredients,(성분,재료 표시)를
상당히 꼼꼼히 확인 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역시 자연과 함께사는 나라사람들이라 건강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구나~ 라고 고객를 끄떡였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확인하는건 제가 위에 나열한것들이아닌
Peanut(땅콩)성분의 유무, Gultin(글루틴) Free인지 아닌지, egg(계란)이 사용됐는지 아닌지
그리고 Pork(돼지)인지, Beef(소고기)인지등이 첨부되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더라고요.

워낙 종교가 다양하고 음식 알레르기가 많은 나라이기때문에 생명하고 바로 직결될수 있는 문제니깐
그런걸 확인하는거겠지만
정작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안쓰는거 같습니다.

  고객들이 직원들에게 물어볼때도 이제품에 방부제가 들어있는지 물어보는 사람은 여직것 한명도 못봤어요.
장기적으로 보면 화확첨가물도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수도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과일은 왁스질하고 농약뿌리고 가공식품에는 화학첨가물 범벅이니 이렇게 따지면 먹을께 하나도 없겠죠
집 뒷마당에 허브랑 채소 과일 키으면서 요리할때마다 따서 쓸수있는것도 아니고..
 
식빵이가 정말하고 싶은 말은 "먹지말자!!"가 아니라 먹더라도 좀 줄여먹고
확인해보고 혹시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 다른 선택권이있다면 그러자는 뜻에서 적어봤습니다.

물건살때 조금만 신경쓰면 몸에 안좋은 위험요소들로부터 해방된 음식을 먹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1.*
호주는 위생쪽으로 상당히 신경을 많으쓰는 나라니깐 호주에서 자라거나 만들어진 음식을 먹는게 그나마 안전하겠죠.



호주에서 자라거나 만들어진 식품에는 보통 저런 글이나 모양등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참고2*
대형 마트에서 파는 아이싱 케익에 암 유발 성분인 the antioxidant butylated hydroxyanisole(BHA, 320)이나
천식발병 원인인 the preservative sulphur dioxide(220) 혹은 sodium metabisulphite(223)가 내포 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 3*
설탕 대신에 사용되는 Natvia Natural sweetener(스테비아 네츄럴 스위트너) 라고 아시나요?

가격 40 Pack => $4.99

Low Calorie(저 칼로리), NO ASPARTAME(無아스파탐), NO SACCHARIN (無사카린)이라고 상자에 적혀있는 이 제품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졌다고합니다.  주 성분은 스테비아(Stevia)라는 식물에서 추출된 Reb A 인데 Reb A는 혈당지수가 낮아서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천연재료로 알려져있다고 하네요.

상자에 표시된 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Stevia Reb A (Stevia leaf extract)
•    Erythritol (natural sweetener found in fruits)


혹시 설탕은 먹기 부담스러워서 Sweetener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위에 제품을 드셔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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