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ssie Life In Sydney/Day Tour (일일관광)

호주의 날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 Free Entry

by 식빵이 2010. 2. 6.
반응형

Australian Day가 마침 Day off(쉬는날)라 몸도 피곤 푹 잘생각이었는데 새벽 4시에 갑자기 울려되는 화재경보 -_-;
조금 있으면 꺼지겠지하면서 이불속에있었는데 5분...10분이 넘어가더니 결국 대피 방송까지 나오는거다.
그래서 Fire Door(비상계단)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니깐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있었다.

그렇게 자다말고 나와서 빗방물 떨어지는 밖에서 30분동안 서 있었다!!

비는 둘째치고 졸리고..전날 먹은 닭때문에 배가 아퍼서 죽는줄 알았다.


물론 소방차도 왔지만 바로 돌아갔다 -_-;


그덕분에 피곤한 상태로 잠도 잘 못자고 깨있는데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 Free Entry(무료입장)이 생각나서
카메라도 못챙기고 부랴부랴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렇게 이벤트성 무료 입장이 있는곳에 갈려면 되도록 빨리가는게 좋다.
그래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여유있게 구경을 할수 있기때문이다.


사진을 몇개 찍어봤는데 폰카로 찍었더니 역시 사진질은 좀 별로다. T_T


박물관가는 길에 보이는 천막(?)
이곳에서 호주 종이깃발도 나눠주고 스티커(판박이)도 붙여주고 안내 책자도 그냥 나눠준다 ^^


친절하게 안내간판까지 이렇게 길에 내놓다니...
이번에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을 Free 입장을해서 그런지
매년 호주의 날 무료 입장이 가능했던 Powerhouse Museum (PHm/ 파워하우스 박물관) 유료입장이었다. -_-;


여기가 바로 뒷문?....아침일찍(대략 오전 9시:30분)이라서 한적한 모습이다.


국립박물관이라서 그런지 The Commonwealth Coat of Arms(호주연방의 문장)이 입구에 붙어있다.


여기가 바로 안내 데스크이지이자 표를 구입하는곳인데
오늘은 무료입장이라서 썰렁....
사실 평일에도 썰렁하긴 마찬가지다 ^^
표가 비싸서 그런지 그렇게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평일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지는 않는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모형배들이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사진처럼 그 옆에서 Volunteers(지원자)분들이 정해진 시간에 나와서 직접 배를 만든다.
판매도 하는거 같은데...정말 정교하게 잘 만드는거 같다.


자 이제 막 시작되는 박물관투어!! 호주의 정신이라는 글이 새겨진 보트인데...
뭔지 잘 모르니깐 Pass~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엄청나게 큰 닻이 해양박물관의 세계를 여행할 준비를 단단히하라고 알려주는듯하다.


식빵이가 처음에 들어갔던곳은 1층(Ground Level)에 있는 UNITED STATES OF AMERICA GALLERY(미국전시관)이었는데
 Canberra종도 있었고 금찾는 기구와그림설명등등 나름 볼거리가 있었다.


두번째는 NAVY(해군)전시관인데 꼭 잠수함 안에 있는것처럼 꾸며져있고
잠수함의 망원경을 직접체험해 볼수 있게 해놨다.


실제배들이 전시관 벽이랑 하늘에 붙어있다.
그중에 거북선모양이랑 비슷한 배도 있었는데 (사진 3번째)
호주에서 유명한 맥주인 Four X 랑 VB 맥주캔으로 만들었다.


여기는 MYTHIC CREATURES (신화속 생물들) 전시관입구..
왕문어가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비밀의 지도까지 공개되어 있다. +_+

지금은 어디든지 갈수있고 위성으로 어디든지 볼수 있지만
오래전에 이런지도가 공개되었다면 세상이 깜짝 놀랐을꺼 같다. ^^


MYTHIC CREATURES (신화속 생물들) 즉 신화나 가상의 생물들을 전시해놓았다.
각 나라별로 전시되어있고 설명도 있어서 아이들에 흥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한거 같다.

인어도 있고 독수리도 있고 마지막놈은 타조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빨을 만져볼수 있게 해놨다. +_+


이곳은 여러가지 제복이나 옷 그리고 지형모형들도 전시되어있는곳인데
예전 의복모습이나 환경등을 살짝 엿볼수 있었다.


또 옛날 피에로 모습, 기념주화 그리고 바다에서 거리를 측량하는 측량계등도 전시되어있다.


이 사진은 박물관의 내부전경모습이다.
1층..2층..3층까지 되어있는데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내부가 깔끔하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들이 이곳저곳에 많이 전시되어있다.


바다의 나라 호주답게 수영복이랑 서핑하고 관련된 물품등이 전시되어있었고
아이들이 놀수있게(마지막 사진) 놀이공간도 만들어져있고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설명을 들을수 있는 시설까지 있다.


이 전시관에는 바닷물속에 들어갈때 사용된 것들
그리고 물고기나 고래 잡는데 사용된 작살등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있었다.


호주 대부분의 박물관에서 공통적으로 볼수 있는게 호주 원주민들에 대한 것들이다.
이곳에도 역시 한쪽에 호주 원주민인 에버리진들의 생활중에 바다랑 관련된 것들도 전시되어있다.
이쁘게 아주 잘 만든거 같다.


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에서 제일 많은 볼거리는 뭘까?
바로 모형배이다.
작은배에서부터 큰배 그리고 군함, 항공모함까지 다 모형으로 만들어져있다.
모형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듯하다.


전시관을 다 구경하고 마지막쯤 빛을 내고 있는 TASMAN LIGHT(아마 타즈매니아 등대인듯 싶다)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 이런것까지 옮겨왔는데 ^^


대부분의 전시관, 박물관,동물원들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마지막에 기념품을 살수 있는가게가 보인다.
이날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밖으로 나왔더니 공룡이 있었다.
사람이 안쪽에 들어가서 움직이는데 공룡음성도내고...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중



폰이라서 화질은 많이 안좋지만 혹시 보고 싶은 분을 위해서 ^^


이때가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처음에는 썰렁하더니 이제는 제법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특히 박물관 옆쪽이 달링하버기때문에 달링하버쪽나가봤다.
역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달링하버 바닷가에 설치된 무대에서 콘서트도 열리고


사진처럼 사람 캥거루도 뛰어 다니고 ^^


거기다가 한쪽에서는 OZ CIRCUS (OZ 서커스)도 열리고 있었다.
몇일동안 계속되는 서커스였는데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서 줄을 서고 있었다는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