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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Information

크리스마스 장식과 새해맞이 불꽃놀이 정보!

by 식빵이 200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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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달이되면호주정부나 시티 Council(의회)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랑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설치된 위치가 표시된 시티 맵에대한 정보지를 우편함에 넣어줍니다.

아래 보이는 "Our Christmas Walk 08"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시티 어느곳에 설치되어있는지 알려주는 맵입니다.
거기다가 친절하게
노란색으로 코스까지 표시 해놨군요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연인분들은 맵에 나와있는대로 노란색 길을 따라서 걸으면 좋을
꺼 같네요~  T_T
제가 보기에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되는 코스 같습니다.



거기다가 밑쪽에는 공원에서 열리는 공개 콘서트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언제 어디서 몇시에 열리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 여름 어느날 열린 공개 콘서트 -
 
위에 사진처럼 공개 콘서트가 있는날이면 사람들이 점심때부터 가족들하고 공원에 나와서 돗자리깔고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음식먹으면서 오붓하게 가족들과
콘서트나 노래연주를 즐기곤 합니다.


전혀 안어울릴꺼 같은 시티에서 저런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는게 참 좋네요 ^^



다음에 소개해 드릴 정보지는 2009년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대한 겁니다.
불꽃놀이가 폭죽이 터지는 6곳과 구경하기 좋은 장소 24곳을 정해서 알려주고 있죠. 


이날은 총 2번의 불꽃놀이를하게 됩니다.
하나는 Family Fireworks(가족 불꽃놀이)로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오후 9시에 약 15분간 불꽃이 터집니다.
그 불꽃놀이가 끝나면 어린아이들하고 같이 나온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

- 오페라 하우스 뒤쪽에서 터지는 불꽃 -


-2005년 1월1일 불꽃 동영상으로 감상하기-
 
그리고나서 3시간뒤에 하이라이트인 "Midnight Fireworks" 가 시작되죠.
세계 3대 불꽃놀이에 속할정도로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오랜 전통의 시드니 불꽃놀이를 보기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자리 잡고 16시간동안 기다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_-;

좋은 자리에서 구경하고 싶으면 아무리 늦어도 오후 12시부터 자리잡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또
지루하다고 느끼는 그 긴 기다림도 15분동안 계속 되는 화려한 불꽃쇼를 보고있으면 싹 사라져 버린답니다.

 
근데 저 세상에서 기다리는게 제일 싫어하는지라.... 그 기다림이 너무 싫어서 구경은 딱 2번만 했어요 ^^;;;
한번은
호주 도착해서 처음 맞이하는 새해에
하버브릿지랑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보타닉가든"에서 구경을 했고

또한번은 작년에 부모님오셨을때 한시간정도 남겨놓고 달링하버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은 자리에서 구경할수 있었죠~

참고로 말씀 드리면 불꽃은 하버브릿지랑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보타닉가든"에서 본게 더 멋진듯 합니다.


  그리고 정보지 밑쪽에는 위에 표시된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좋은장소 24곳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술 BYO(Bring Your Own/반입)가 가능한지, 음료나 음식 구매는 가능한지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지까지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거기다가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쉽게 정보를 얻을수 있는 안내전화번호를 적어놓는 배려까지 잊지 않았군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번에 호주정부에서 남는 세금을 풀었다고 합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중에서 아이가 있는 가정에
한명당 $1000 (한화 약 100만원)의 연말 보너스를 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분도 아이가 1명있는데 현금으로 $1000(한화 100만원)이 이미 은행으로 들어왔다더군요.

하여튼
호주에서는 영주권이 있어도 결혼안하고 아이가 없으면 혜택받는게 정말 적은거 같아요. T_T
속상한 식빵이..

요즘에 호주도 경제가 어렵고 경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쇼핑을 제일 많이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현금을 풀어서 소비를 유도하는 호주정부...

제가 생각하기에는 머리를 잘쓰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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