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mment/JJun's thought

군대가면 어머니의 마음과 스승의 은혜가 헷갈린다.

by 식빵이 2008. 4. 9.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군대!!
난  터프한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걸 배운거같다.

가정의 달이오니 기억나는게 하나있다.

남자분들이라면 다알고 계실거라 생각되는 각개전투장

훈련병시절 장애물을 피하고 은폐엄폐해서 
45도정도되는 산을 뛰어올라간다.

올라가서 정상에 서면 뜨거운 햇볕아래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느끼는 것도 잠시...
조교가 엄청 위협적인 모습으로 서서 거친 목소리 톤으로 우리에게
큰소리로 "어머니"를 외치라고한다.
이 순간부터 우리는 목이 메어온다...

"어머니~~~"를 외치고 나서 바로 이어지는 노래  "어머니의 마음"
다들 집에 계신 부모님생각에 목이 메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낳실제 괴로움 다잊으시고
기를제 밤 낮으로 애쓰는마음
진 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후렴)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그러다가 마지막에 후렴쪽에서
"스승의 은혜"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서 터져나오는 웃음...눈물 범벅과 웃음을 조화....

조교가 "어머니의 마음"도 모릅니까?? 다시 부릅니다.
이러면서 다시 노래를 시킬때 또 버벅이는 우리는 위해
같이 노래를 불러주는 조교 역시 처음에는 우리와 같았겠지...


아마 지금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도 두노래가 헷갈리는 분이 계실꺼 같다.

이제 다음달이면 스승의 날과 어버이날이 있다.

그럼 의미에서 "어머니의 마음"과 "스승의 은혜"를 들어보면서 따라 부르는것도 좋을꺼 같다.


참고
호주에는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어요!
 Mother's Day (어머니날)- 매년 5월 2번째 일요일, Father's Day(아버지날)- 매년 9월 1번째 일요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