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갈수록 심각해지는 렌트와 쉐어문제

호주도 추척 60분처럼 채널 9 에서 해주는 "A Current Affair"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채널 7 에도 "Todaytonight" 라는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됩니다.)

어제는 이 프로그램을 보는데 렌트와 쉐어에 대한 내용이 나오던군요.

시드니 시티 Central Station(센트럴 스테이션)앞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신문지로 창문을 가려 놓은 곳이 꽤 있더군요

원래 방하나 짜리 아파트의 거실입니다.
이런 거실에 불법 파티션으로 방을 만들어서 사용한다는군요

불법으로 파티션을 설치해서 방을 만든 모습입니다. -_-;;
정말 대단합니다. 예전에는 거실에 천이나 커튼으로 막아서 1-2명살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실제로 나무 파티션으로 방을 만들고 있네요.

그렇게 만든 방에 5-6명씩 잔다고 합니다.
한명은 바닥에서 -_-;; 자고있는게 찍혔네요

이건 TV 보다가 방가운 깔깔이가 보이길래...하하
신형깔깔이군요. 어느나라사람인지 깔깔이까지 준비해왔네요. -_-;;

이렇게해서 사는게 1 Bed Room(방하나짜리) 11명이라는군요
시티한가운데 방하나짜리 이 아파트의 가격은 약 450,000불입다 (약 4억6천)

하지만 렌트주인은 쉐어생 한명당 140불씩 받고 있고
 일주일에 약 1500불...한달에 약 6000불을 수입을 올린다고 합니다.
(6000불이면 한국돈으로 약 600만원입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것은....아래 나옵니다.

글쎄 어떤곳은1 Bed Room(방하나짜리)에 17명이나 살고있고..

무려 22명이나 살고있는곳도 있다는군요 -_-;;

Taragon Central ...이 아파트 이름같네요

이 아파트에 서류상으로 합법적으로 살수있는 인원은

방3개 = 6명
방2개 = 4명
방1개 = 3명

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그런곳에 어떻게 저렇게 많은 인원이 살수 있는건지...
저렇게 불법으로 개조한 아파트에서  몰려사는게
안전하지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위험하다고 나왔는데...

호주에서 공부하고 일하러 오신분들...
술먹는거 담배피는거 줄이고
다른걸기타품목 절약해서 집다운 집에서 살면서 공부하는게 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렌트하는분들은 더 까다로운 규정과 인스펙션으로 힘들어질테고
쉐어하는분들도 줄어드는 집 공급과 올라가는 쉐어비로 더 집 찾기 힘들어질꺼라는건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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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crowded Hou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