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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Day Tour (일일관광)

Darling Harbour(달링하버)에서 열린 Korea Sparkling Festival

by 식빵이 200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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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Korea Sparkling Festival 이 20-21일 10시에서 5시까지 달링하버에서 열린다고 써져있네요.
Korea Sparkling에 대한 광고를 많이 봤기때문에 내심 기대가 되었죠.
달링하버에서 본 한국 홍보 광고물(Korea Sparkling)

   
일정표를 보기위해서 행사당일날 아침에 사이트를 방문해봤습니다.
    위와 같은 메시지가 뜨더군요.  -_-;;

    왜 하필이면 행사 당일날 사이트를 점검하는지 모르겠네요.
    메일을 받은 외국인들이 행사당일날 일정을 보기위해 메일에 적혀있는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가
    저처럼 황당함을 느꼈을꺼라 생각됩니다.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여튼 집이 달링하버에서 가까우니깐 우선 달링하버로 향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려 30도까지 올라가서 더웠지만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행사하는곳으로 가는길에 찍은 화단입니다.
교황이 시드니를 방문했을때 기념해서 만들어 놓은 겁니다.
WYD
SYD(World Youth Day Sydney)라고 써있네요.


달링하버에 있는 맥도날드(McDonald's) 입니다.
예전에 건너편에 있었는데 그곳이 공사를해서 반대쪽으로 이전한거 같네요.

나름대로 이쁘게 꾸며놨더군요 

저기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게 행사장이 보이네요


달링하버중간쯤이라서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곳인데...

사람들이 몰려있긴하지만 예상했던거보다 좀 적은듯 싶네요.

저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거 같던데... ^^ 날씨도 더운데 고생입니다.

혹시 진짜 로봇인가? -_-;;
 
드디어 공연시작을 알리는 축사가 시작됐습니다.


첫번째 Nanta(난타) 공연이 시작 됐네요


공연중에 외국인관람객을 데리고 무대위로...

전통의상을 입혔는데...나름대로 잘 어울리는군요
 

약 30분간의 난타공연이 끝났습니다.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

끝나고 뒤를 보니깐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더군요.

와~ 소리를 듣고 몰려든거 같더라고요 ^_^

인삼 파는곳도 보이네요.


한국전통의상(한복)을 입어보는 행사도 하네요.


한국 투어 홍보도~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난타 공연하시는분들 열심히 해주신거 같아요.
그렇게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니지만 위치가 좋기 때문에
호주사람에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꺼라 생각됩니다.

행사장을 떠나면서 두가지 좀 안 좋았던 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래 사진 보이시죠?


앞에 한국전통의상 입으신분.. 행사요원같던데..
처음 부터 끝까지 저자리에 서 계시더군요. -_-;;
완전히 오른쪽 시야를 가려 버렸습니다.

뒤에 서있는 외국인들 고개를 막 돌려가면서 보던데....-_-;;
공연이 시작되면 옆으로 살짝 빠져주시는 배려가 있었다면 더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공연시작하고 조금있다가 사진기들고 등장하신분들...
신문기자인지 아니면 모르지만..
한국분들이던데....
저분들은 누구를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는지...
진짜 보는내내 짜증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로 스시가게입니다.
아무리 외국이이 좋아하는 음식이라지만 한국을 알리기위한 행사인데...
왜 일본스시가게가 있는건지 -_-;
 SUSHI(스시)라고쓴 앞에 일본어로 뭐라고 써있더군요.

이 행사의 의미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함인데 위에 2가지가 .... 좀 아더군요.

그래도 달링하버중에서 제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한국을 알리기위한 페스티벌을 했다는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관객을 신경쓰고 배려한다면 좋을뻔 했는데 아쉽네요.
내일도 계속되는데...내일은 좀 나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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