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ucky Day!! 행운이 함께한 금요일 ^_^v

일주일중에서 금요일은 식빵이한테는 제일 바쁜하루다.
금요일은 일주일에 한번 장보러가는 날이면서 매주 청소하는날 그리고 운동까지 해야하는 날이기때문이다.

근데 어제는 다른 금요일보다 조금 더 피곤한 하루였지만 운이 정말 좋은 하루였다.
사실 식빵이는 호주에서 운이 참 좋은거 같다. 대부분 일이 다 잘 풀리는걸 보면 ^^

아는 사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식빵이의 운좋은 하루~ 얘기 듣고 배 아프신 분들이 없길 바라며....^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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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에 강이 생겼다 -

이번주는 날씨가 정말 미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이상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가 햇빛이 났다가 다시 비가 오고...비가 올려면 계속 오던가 -_-; 날이 개었다가 비가 오고 그러니깐 좀 짜증났다고 할까? 하지만 이런 게릴라성 호우가 호주의 트레이드 마크가 아닐가 싶다. 아니면 말고 ㅋㅋ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참 좋았다. 물론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뭐 그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을 정도 ^^

우선 사건의 발달은 얼마전에 식빵이의 Source(소스/정보원)인 버터(Butter)로부터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IMAX에서 트랜스포머2 개봉한 소식을 들으면서 시작된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시드니 달링하버에 있는 IMAX 영화관이 세계에서 제일 큰 스크린을 가지고있다고 하니 호주 시드니에 들리는분들은 한번쯤 IMAX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보면 좋을꺼 같다. (호주여행책자에도 IMAX가보라는 말은 안 나와있지만 식빵이가 추천!!)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겨우 일주일정도만 개봉하는 트랜스포머2를 세계에서 제일 큰 스크린화면으로 보면 멋지겠다는 생각에 티켓 구입을 결정 했고 가격을 따져보니 가격이 장난 아니다 -_-;

*참고*
트랜스포머가 뭔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얘기하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감독인 Michael Bay(마이클 베이)가 말하길 => IMAX version은 "longer cut and more robot fighting"

달링하버에 있는 IMAX에서 영화를 볼려면 40분정도하는 2D/3D 영화가 $19.5(학생할인 $16.5)이고 트랜스포머2나 해리포터 같은 일반 영화의 경우 $25(학생할인 안됨)이나 지불해야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imax.com.au/home/ <=여길 방문하세요~

알쏭 달쏭 진실 혹은 거짓?

IMAX 혹은 LG IMAX Theatre 라고 불리는 달링하버에 있는 영화관은 사실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옥외 광고를 LG가 따냈기 때문에 자리를 빌려서 광고만하고 있을뿐이지 LG에서 운영하는 상영관은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식빵이가 진실을 파헤치기위해서 IMAX 홈페이지에 가봤지만 LG와 관련된 어떠한 단어도 찾지 못했다. 물론 아직까지 그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지도 못하고요. 정확히 아시는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하지만 이 식빵이가 누구인가? 군대에서 있을때부터 첩보와 정보에 빠르기로 수문나서 나름 소대정보장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정보에 빨랐기 때문에 호주에서도 알뜰살뜰하게 살아가기 위한 정보는 꽤 많이 알고 있다. $25을 영화보는데 다 투자하는건 있을수도 없는일!! 바로생각난게 TAFE Student Association Member였다.

TAFE Student Association Member는 뭐예요?

TAFE Student Association Member는 TAFE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돈을 내고 가입하고 학교안에 있는 책방이나 센터에서 판매하는 티켓 그리고 행사에 할인또는 무료로 참가할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유학생의 경우 학비에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오리엔테이션할때 적은 서류만 가지고 Student Association센터에가면 2009년 스티커를 바로 발급해준다. 그리고 Student Association센터로 부터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수있다. 영화 티켓은 그중에 하나이다 ^^

근데 여기저기 수소문해봐도 주위에 TAFE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찾을수 없었다.OTL. 좌절하고 있던 상황에서 물먹은 식빵 토스터에 넣어보자라는 심정으로 일 같이 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그친구가 자기 TAFE Student Association Member 라면서 표를 사준다는게 아닌가~ +_+. 이런 고마운 녀석. 

금요일에 자기 수업있어서 학교가니깐 학교로 받으러오라고 해서 어제가서 표을 받아왔다. (맴버의 경우 2009년 6월 현재 IMAX티켓은 $12불(작년까지만해도 $10불이었는데 -_-;)에 구입할수 있고 일반 영화티켓은 $11불에 살수있다고한다.)

근데 마침 행사중이어서 IMAX티켓 2장이상 구매시 TAFE Student Association Member 한명당 한장의 FREE gift card($21)를 주고 있다면서 자기는 IMAX 안가니깐 너 쓰라면서 그 카드까지 주는게 아닌가. +_+ (식빵이가 약간 푸쉬하긴했지만 ㅋㅋㅋ)

할인된 가격에 영화표도 구입하고 $21짜리 Gift Card까지 받아서 기분 좋은 마음을 담고 브로드웨이 쇼핑센터안에 있는 Coles(콜스)에서 장을보러갔다. 

호주에서는 할인할때 물건을 미리 사두는게 돈을 아끼는 방법중에 하나인데 오늘 마침 할인품목이 몇개 되길래 미리 사둬야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오바해서 사가지고 나온후 Coles앞에서 영수증이랑 품목 그리고 가격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는 찰나 어떤 외국인 친구가 전단지를 주면서 말을거는게 아닌가 -_-;

- 문제의 전단지 ^^ -

*Information*

1. Fresh Food Specialty Store 에서 30불이상 & Supermarkets(슈퍼마켓)에서 $100불이상 구입한 경우 응모가능합니다.
2. 오늘(토요일) 11시 - 3시에 한번 더 있으니깐 가실려는 분들은 시간 맞춰서 가세요
3. 위치는 콜스 슈퍼마켓 바로 앞쪽에 보면 가판대 설치 되어 있으니깐 영수증가지고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놔 이거 또 무슨 회원가입하라는건가?' 하면서 대충 빨리 말하고 가야지 하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몇불이상사면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영수증을 보자고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보여줬더니 '어 너 가능해'하면서 영수증을가지고 가는게 아닌가. 저넘이 미쳤나하면서 형을 급히 따라 보냈다. ㅋㅋ 물론 바로 앞이긴 했지만 ^^;;

조금후에 형이 돌아왔는데 ANZ은행 마크가 찍힌 바우처를 한뭉치 들고 오는게 아닌가 +_+

그래서 뭐냐고했더니 큰 통에 종이여러장 담아놓고 그중에 아무거나 한장뽑아서 거기에 적혀있는 금액만큼 주는건데 자기가 더블을 뽑아서 우리가 구매한 금액만큼 Gift Voucher를 받았단다. -_-; 이거 무슨 로또도 아니고 ㅋㅋ

하여튼 더블이 너무 쉽게 나온거 같아서 내가 '혹시 다 더블받는거 아냐'고 했더니 옆있던 다른 사람은 $10불 뽑았다서 $10짜리 바우처 받아갔다고 한다. 내 생각에 꽝은 없는거 같고 $5 이나 $10 짜리는 다 받을수 있는거 같다.

Harris Farm이나 Colse앞에 빵집등 Broadway Shopping Centre(브로드웨이 쇼핑센터)안에 있는 가게중 몇군데서 사용가능하다고하니깐 다음주는 Harris Farm으로가서 신성한 야채랑 Homemade Yogurt (집에서 만든 버젼 요거트)를 양껏 사다 먹어야겠다. 기한이 이번달 말까지인데 빨리 써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