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Holiday In Korea/In Korea8

오랜만에 한국에 갔더니 이런게 좀 헷갈리네~ 한국다녀온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근데 2주동안있어서 그런지 다녀온거 같지도 않아요 T_T 하여튼 오랜만에 한국에서 실제로 몸으로 체험해보니깐 헷갈리는것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봤어요 식빵이가 직접경험한 한국에 가니깐 이게 좀 헷갈리네~!! 이제 시작합니다 1. 횡단보도 한국 : 기다리면 불이 바뀌기때문에 그냥 기다렸다가 건너면 됩니다. 호주 : 버튼을 눌러주지 않으면 불이 안바뀌기때문에 버튼을 눌러줘 건널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버튼을 눌러줘야 초록불로 바뀌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한국에 갔을때 보니깐 한국에도 신호등 옆에 버튼이 있더라고요.+_+ 자동적으로 나도 모르게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는데 불이 바뀌면서 말이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_-; 그러자 옆에 있던 주위사.. 2010. 2. 16.
한국에서 겪은 유쾌하지 않은 경험들 -_-+ 오랜만에 한국에가서 그런지 어리버리에 진수를 보여준 식빵이 ^^; 그런만큼 사연도 좀 되는데 오늘은 별로 안 좋은 기억들에대해서 써볼까 한다. T_T 1. 택시 첫날 한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저녁 8시쯤 오산역에 도착 오산역에서 택시를 탔다. 짐이 중간사이즈 가방(기내에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 크기) 하나 뿐이라서 뒷자석에 들고 타려고 뒷문을 열고 가방을 먼저 넣었다. 그랬더니 기사아저씨 짜증을 내면서 가방빼서 트렁크에 넣으란다..-_-"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트렁크만 열어주는 센스쟁이 ㅋㅋ 아니!! 그럼 진작에 타기전에 트렁크 열어주던가. 뒷자석에 가방 넣을때까지 가만히 앉아있다가 다 넣고 나니깐 짜증내면서 빼라는건 뭐야!! 한국 택시는 짐이 많아도 손님을 도와주기는 커녕 손하나 까딱 안한다는 말을.. 2010. 1. 9.
한국가는 비행기 그리고 호주 오는 길 이제 크리스 마스 시즌이잖아요 +_+ 분위기 맞춰서 식빵이가 좋아하는 캐롤 한곡 넣었어요~ ^^ (스피커 볼륨을 조절해주세요) 사실 이걸 제일 먼저 정리해서 올렸어야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 5년만에 한국가는 길 처음 호주 왔을때 생각이 나더군요.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걱정때문에 너무 긴장해서 호주 오는 비행기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스트레스받았던 기억들.. 그리고 이제는 이렇게 호주에 정착을 해서 호주 여권을 가지고 나간다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느낌들까지. 하여튼 여러가지 생각하다가 Gate 앞을 보니깐 제가 한국타고갈 비행기가 보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만 언제 또 찍어보냐라는 생각에 사진기도 아니고 폰카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하. 근데 좀 창피하더라고요. 사진기도 아니고 폰카로.. 2009. 12. 17.
식빵이의 고등학교 친구들 5년만에 만났던 식빵이의 고등학교 친구들... 오랜만에 봐서 약간 어색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역시 고등학교 친구들만큼 편한 애들은 없었다. 오른쪽부터 공빈이, 수연이(수달이), 형빈이 이제 정말 다들 아저씨 티가 난다 +_+ 사진올렸다고 또 뭐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ㅋㅋ 약속당일, 공빈이는 새벽근무하고 잠 안자고 나를 만나러 와 줬고 형빈이도 인천에서 부터 1시간 넘게 걸려서 신촌까지 나와줬고 수달씨가 오랜만에 나를 본다고 분당에서 오산까지 직접 운전을 하고 데릴러 왔다. 하지만 10년째 운전을 하는 나름 베테랑 수달씨는 그의 베프인 네비에 120%로 의존하면서 운전을 해줬고 우리는 1시간 20분이나 걸려서 약속 장소인 신촌에 도착했다 ㅎㅎ 그리고 주차 문제로 먼저 도착한 공빈이한테 전화를 했.. 2009. 12. 15.
친정엄마와 2박3일 - 천안에서~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부모님하고 연극을봤다 ^^ 이름하여 친정엄마와 2박3일~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가 한국들어오고 비 한번 안오더니 가족끼리 다같이 나간다니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겨울비와 연극 왠지 잘 어울리는데 ~ ^^ 또 이날 따라 열차 파업때문에 열차가 늦어지면서 오고 갈때 역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했야했다. 하여튼 집을 나와서 오산에서 지하철을타고 천안역에 12시30분쯤 내려서 역 근처에 있는 시장에서 어머니가 그렇게 드시고 싶다는 "순대국밥"을 먹었다. 마로니에 순대국밥집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했다 ^^ 혼자 천안에 가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다시 연극 얘기로 돌아와서 사실 이 연극은 딸하고 어머니가 같이보러가야할꺼 같은 연극이다. 연극보.. 2009. 12. 10.
오산에서 강남가는 버스 예전에 서울에 살때는 몰랐는데 막상 오산에서 서울에 올라갈려니 여간 오래 걸리는게 아니었다. 승용차로 1시간정도 지하철로 2시간 ~ 2시간 30분. 진짜 친구 한번 만나러 서울 나가는게 일이었다. -_-; 그나마 조금 늦게 올때는 강남역에서 오산까지가는 용남고속 5300번 버스가 구세주~ 가격은 2800원정도로 약간 비싸지만 50분에서 1시간정도면 오산에 도착하고 거의 집앞에서 내려준다. ( 고속도로타고 처음에 설때 내리면 됨! ) 거기다가막차도 00:00까지 있기때문에 오후 10시가 넘어가면 끊기는 지하철을 대신하기에 안성맞춤! ==================================================================================================.. 2009. 12. 9.
캥거루 가방 맨 윤서 공주 ^^;; 식빵이가 한국에 있는 2주동안 항상 바쁘다는 입에 달고 사는 형님이 단 하루 내서 청소기를 돌려줄 시간이 없었는지 집에 오니깐 먼지가 날려서 기침이 날정도로 전체에 먼지가 뽀얗게 끼어있더군요. 중국애들 더럽다고 하는데 이건 뭐 남들 욕할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자마자 일하느라 피곤한데 혼자 시간내서 청소기 돌려주고 지져분곳 청소하고 정리하다보니 일주일이 정신없게 지나갔네요. 일하면서 혼자 살림할려니 피곤하네요. -_-; 진짜 여유가 좀 생기면 따로 나가 살아야 겠다는걸 이번에 절실하게 또 느꼈습니다. +_+ 진짜 빨리 그런날이오길 T_T 윤서 공주님이 캥가루 가방을 맨 모습을 궁금해 하시는분이 있는거 같아서 사진 한장 올려요~ 말도 잘 듣고 어찌나 귀엽던지~ 너무너무 귀여운 울 윤서공주님의 인증샷을 .. 2009. 12. 4.
식빵이의 복귀~ T_T 가는날 오는날빼고 진짜 얼마안되는 휴가동안 몇시간 못봐서 아쉽다며 계속 연락하면 신경써주는 절친들의 고마운 마음과 또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연락만하고 못 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식빵이는 그렇게 호주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식빵이의 부모님은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처럼 학비를 위해서 집을 3번 옮기셨습니다. 얼마전에 또 집을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막상 한국에가서 눈으로 보니깐 정말 안습이더군요. 보기에 부모님도 예전보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신거같고 겨울인데도 전기값 조금 아낄실려고 보온도 거의 안하시고 집에 형광등은 잘 안 들어와서 스탠드를 대신 쓰고 화장실은 또 왜 그렇게 열악한지 OTL 그래서 한국을 떠날때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을 그냥 두고.. 2009. 1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