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운전자 필독! 평균 속도 카메라 구간 제도 변경 안내

 

호주는 자동차 관련 벌금이 정말 어머어마합니다. ㅠㅠ  속도위반의 경우 10km 미만 $130부터 최대 $2794까지 벌금을 불어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벌점도 있겠죠!  운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주의를 하면서 운전해도 초행길이나 이런 곳에서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법이나 제도가 바뀐 걸 몰라서 벌금을 맞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5월 1일부터 바뀌는 평균 속도 카메라 구간(Average Speed Camera Zone)제도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우선 평균 속도 카메라 구간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테니깐 이게 뭔지 알려드릴게요

평균 속도 카메라 구간은 키메라가 구간 시작 지점에서 차량 번호판을 인식 그리고 종료 지점에 번호판을 다시 인식해서 차량의 평균 속도를 측정합니다. 즉 도로의 두 지점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하여 평균 속도를 계산합니다.

 

이 방식은 감시 카메라가 있는 특정 지점에서만 속도를 줄이게 하는 게 아니라 구간 전체를 지속적으로 규정속도로 운전하게 만들게 합니다. 만약에 평균 속도가 해당 구간의 속도 제한을 초과하면 속도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됩니다.

 

지금까지는 대형 차량(트럭 등)에만 적용되던 이 제도가 2025년 5월 1일부터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에서는 일반 차량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평균 속도 카메라 구간(Average Speed Camera Zone) 미리 파악하셔서 속도위반 안 하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