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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Day Tour (일일관광)

Australian Museum(호주 박물관) Open Day!!

by 식빵이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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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인지 2번인지 잘 모르겠지만 Australian Museum(호주 박물관) Open Day에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식빵이도 호주와서 처음으로 Australian Museum(호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무료입장때문인지 사람들이 (가족단위 특히 애들) 엄청나더군요 +_+
비록 무료지만 계단위쪽에 서서 몇명 들어왔는데 체크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


우선 박물관투어하기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호주 신호등은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뀔때 "뚜뚜뚜뚜뚜~~" 이런 소리가 나는데
이런 소리만 듣고 확인도 없이 건너시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은데 정말 조심하네요
 

이날도 식빵이는 한국분들 많이 지나다시는 사진속의 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신호등 앞에서 열심히 얘기를 하며 신호를 기다던 한국여자 2명이 신호등 바뀌는 소리가 나니깐
확인도 안하고 얘기를 계속 하면서 바로 길을 건너시더군요.
그쪽방향 신호등이 바뀐게 아니라 옆쪽으로 건너는 신호가 바뀐거 였는데 말이죠. -_-;

차들 내려오다가 여자분들보고 빵빵 거리는데 위험하더군요.
한국사람들 개념없다고 욕먹는건 둘째치고 차 사고 날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길 건널때 소리난다고 혹은 남들 건넌다고 따라서 건너지말고 신호등이 바뀐건지 차가 오는지 꼭 확인하고 건너세요

자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사진이 많은 관계로 글보다는 사진위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하이드 파크 마주편에 위치한 Australian Museum(호주 박물관) 입니다.


메인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니 앞에서 박물관 지도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맘모스 구경하는곳인데 원래 $20이나 되는 입장료를 따로내야하는데 이날은 할인해서 $8만 받더군요.

박물관에서 처음 만나는건 호주 원주인인 에보리진(Aborigine)에 대한 역사입니다.


호주 원주민이 그린 그림벽화랑 그림..두번째있는 사진속의 그림은 직접 한분이 그리고 계시더군요.


바다랑 너무 친한 나라 호주!
터치스크린을 통해 바다속 생물을  꼬마친구들이 직접 확인해 볼수 있게 해놨더군요.

이번에 박물관 테마가 공룡이라서 그런지 박제된 동물들하고 뼈다귀들이 참 많더라고요 ~


공룡 구경하고 2층으로 가니깐 새들하고 나비랑 광물 같은게 전시 되어있더군요.


박제한 새 그리고 알들이랑 날개에 대해서 설명도 해놨네요 ^^


너무 아름다운 색깔의 나비들인데...실제로 잡아서 박제로 만든거겠죠?
이쁘기는 하지만 왠지 불쌍한 생각도 들고 T_T


나비 날개에 눈이 있어서 확대해서 찍어 봤어요 +_+
불쌍하다고 말하면서 바로 사진찍어주는 식빵이의 센스하고는 T_T 죄송.


2층 다 구경하고 다른쪽으로 내려가니깐 뼈다귀 전시관이 나오더군요 하하.
말부터 사람...새들까지 뼈로 모형을 만들어 놓았는데 진짜 뼈로 말들었겠죠?  덜덜~


그리고 마지막으로 3층에 갔더니 What will you do? (너가 뭘 할수 있어?) 란게 있더군요.
지구를 살리기위해서 할수 있는게 뭔가에 대해서 적는건데~ 전 이런게 있다는게 참 좋더군요.


여기서 엽서를 뽑아서 글을 쓰고 구멍에 넣어주면 나중에 선택해서 붙여 놓는거 같아요.


엄마 아빠랑 같이 나들이 나온 꼬마친구들이 열심히 글을 쓰더라고요.


우리의 지구를 사랑하고 존중해요~


비디오 게임 이제 그만해야해요. 사랑해요 엄마~


물 사용량을 줄일꺼예요. 사랑해 지구야~


애들이 써놓은 글 몇개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Do something (뭔가를 해라!)는 곳도 만들어 놨던군요.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아이들하고 부모님이 함께 생각할수 있는 좋은 장소 인거 같더라고요.
죽어가는 지구에대해서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고요!


이렇게 후다닥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니깐 1시간 30분정도 걸렸더군요.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한국에도 있나요?) 하지만 호주에서는 꽤나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동차량입니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만 들으면 아이스크림 차량이 오는걸 알수 있죠~

애들이 많이 올껄 예상하고 대기해주는 센스..하지만 겨울이라서 -_-;


박물관 건너편으로 하이트 파크를 가로질러서 조금만가면 시드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드니타워도 있고  


겨울을 양껏 즐기고 있는 쑥스러운 나무들도 하이드파크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 구경 잘 하셨는지요?

에~~~ 그냥 끝내기 아쉽다고요.

그마음 그래서 식빵이가 준비한 추천 음식!!
2탄인가요?
바로 Home-made Yoghurt(요거트)입니다.
 

용량은 700g ~ 1Kg까지 있고요
가격은 $4.99 ~ $6.99입니다.

맛도 나름대로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Pain Yoghurt (플레인 요거트)를 추천합니다.
사진속의 제품은 unsweetened(달지않은)제품이라서 약간 신맛이 강한데
Pain Yoghurt (플레인 요거트)는 설탕이 들어있어서
맛도 있고 일반마트에서 파는 요거트 보다 2배진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구입은 Harris Farm(해리스 농장)에서 하실수 있습니다.
해리스 농장이라고 했다고 또 정말 농장 찾아가시는분 안계시겠죠? -_-;
Harris Farm(해리스 농장)은 Coles(콜스) 나 Woolworth (월월스)같은 대형 마켓의 한 종류입니다.

참고로 시티 근처에는 Broadway Shopping Centre(브로드웨이 쇼핑센터)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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