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Comment/Etc.

Loser(패배자) 그들은?...악플러!

by 식빵이 2008. 10. 11.
반응형

최근들어서 모 유명연예인 자살 기사를 읽은적이있다.


난  1시간전까지만해도  "설마 악플이 그렇게까지 만들까?" 라고 생각했던 사람중에 하나였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연예인들은 보통 자존심이 남들보다 강하고 다른사람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거기다가 우울증까지 있다면 그런 사람들한테 악플이라는거... 치명타였을꺼다.

난 솔직히 악플에 거의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런거 안 받아주면 쓴사람한테 그 악한 마음이 다 돌아간다고 해서...난 좋게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DAUM메인에 글이 뜨고 하루에 7만명 가까이 다녀가면서 달린 똑같은 종류의 악플들...
이정도는  그 연예인을 자살로 몰고갔던 악플에 발끝에 미치지도 수준인데.. -_-;
악플에 신경을 안쓰는 나도 계속 읽다가 보니깐 점점 짜증이 난다.

난 댓글을 보통 안쓴다. 그리고 내 마음에 안들면 그냥읽다가  창을 닫아 버린다.
그리고 반대의견을 쓰고 싶은경우 내 이메일 혹은 블로그 주소를 남기고 최대한 정중히 할려고 노력하는데...


그 사람들...과연 내 앞에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까?
악플을 보다보니, 오죽하면 10년전에, 술집에서 있던 있던 일이 생각이난다.

그날 우리 5명은 조용히 구석자리에 앉아 서로 웃으면 얘기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화장실를 갔다가 오던 오지랍 넓은 양아치가
자기 보고 웃는줄알고 우리 테이블로 와서 시비를 걸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와서 반말로 "왜 웃는데?" -_-; 이러는거였다.

그때 그자리에 착하고 연약해보이는 가라데 유단자인 친구는 오해가 있었던거 갔다고 정중히 말하고
잘못도 없는데 사과를 했다. (사실 그때 가라데 유단자인 친구말고 다른 한명은 아마추어  복싱선수였고 또한친구는 태권도 유단자였다.)

하지만 혼자 흥분한 그 떡대양아치는 좀 허약해 보이는 우리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어서 다른 내 친구의 머리를 한대 쳤고...

열받은 우리의 가라데 유단자친구와 우리는 그 떡대양아치와 그놈의 일행 3명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얼마뒤에 그 떡대양아치를 정말 떡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착하고 연약해보이는 친구가 그렇게 바뀔줄이야...

순식간에 떡된 떡대를 본 떡대친구들은  급 당황했고 함부로 나서지 못할 그 상황에서 내친구는 떡때가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진짜 정말 계속 두드려줬다.  떡대가 무릎 끓고 눈물 흘리면서
살려달라고 싹싹 빌때까지 ...

이글쓰면 또 협박하는거냐고 하는 악플러들 있겠지.
눈에 선하다. 하하.
무턱대도 적어대는 악플러들의 글을보고 혹시 현실에서도 인터넷 세상으로 착각해서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다가 큰일날일 생길까봐 참고하라고 적은건데.....

난 내가 쓴글에 반대한다는 사람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내가 박사도 아니고 틀릴수있고 더 좋은 방법이 있을수 있다.
다만, 다랑 몇자적어서 "이거 나뻐요!" 
"이거 이래요"
"내생각에는 그럴꺼같다.", "내 생각에 넌 그런 놈이다."
라는 자기 기분이나 추측되는 생각들을 기분나쁘게 적는 사람들

최소한 반대하는 댓글을 달려면 정확한 사실에 근거를 남의 배려해서 했으면 한다.

그리고 모른다고 막말하고...-_-; 알면 못하고.....Loser 처럼 행동하지 말았으면 한다.

솔직히 메인에 소개되고 처음에는 기분 좋았는데.....댓글 읽다가보니깐
처음에 좋았던 기분이 슬슬 짜증으로 바낄려고한다. -_-; 하하

그래도 댓글읽다가보면 기분 좋은 댓글이 더 많아서 그걸 위로로 삼는다.


아직 우리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더 발전된 선진 문명을 갖기에 부족한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된다.

그냥 기분 나쁜 소리 달려면 오른쪽위에 X 자를 살짝 눌러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솔직히 내가 이정도면 다른 사람은 말 다한거 같다. 하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