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의 휴일은 바로 오늘! Boxing Day~*

"호주에서 최고의 대박 휴일이 언제냐?" 그러면  정답은 바로 26일 (오늘)입니다.
 Boxing Day 로 불리는 날인데요.

이날은 사실 호주 정부에서도 어떤 의미때문에 그렇게 불리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지요 하하.

예상 되는 유래가 2가지있는데
하나는 Box(박스)에 선물을 담아주는 날에서 유래됐다는거....
다른하는 Boxing(권투)경기가 있는 날에서 유래됐다거
이렇게 2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뭐가 정답이냐고요?? 며느리도 몰라요~ @_@
 

- Yacht Racing -

 이날은 또 Sydney(시드니)에서 Tasmania(타즈마니아)의 Hobart(호버트)까지 Yacht(요트)경기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정주부부터 젊은 처자, 남녀노소할꺼없이 다들 기다리고 기다리는 대박 세일이 있는 날입니다.
아마 이때가 호주에서 제일 싼 가격을 물건을 구입할수 있는 날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크리스마스인 25일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바로 26일날 새벽부터 쇼핑을 하러 나오죠.

특히  Myer라는 백화점은 아래 처럼 Biggest라는걸 강조해서 Catalogue(카탈로그)에 광고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Myer는 26일날 쇼핑하러 나온 사람들로부터 제일 인기가 많은 곳 중에 한곳입니다.
정말 새벽부터 줄서고 난리가 납니다.

그중에서도 시드니 City에 있는 Myer는 새벽 5시에 문을 열어서 새벽12시까지 장사를 한답니다.
호주에서 가게들이 보통 9시에 문열고 4-5시면 문을 닫는데 새벽 5시에 문을 여는걸로 봐서
얼마나 중요하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날인지 아시겠죠.

고급스럽운 이미지에서 가판대깔고 시장으로 분위기로 확 바뀌어 버리니깐
시간이 있으신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서 구경하고 운좋으면 좋은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하는것도 가능할껍니다.

전 사람 많은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않가긴 하지만요. 사실 살것도 없고요 하하.

대신에 전 Myer 말고 30일이나 31날에 K-Mart 라는 곳에 갑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좋은 물건들을 싸게 구입할수 있죠

특히 12월달(크리스마스 시즌)에 팔다가 남은 초콜렛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7에 팔던걸 $1에 구매한적도 있습니다. 거의 공짜라는 느낌을 @_@

아마 대분분의 가게들이 31일까지 할인행사를 할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깐 놓치지말고 쇼핑을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