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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가면 캥거루랑 코알라는 당연히 보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은 동물원에 가지않으면 사실 실제로 보기 힘들죠. -_-;
내가 "아프리카에가면 사자,코끼리,얼룩말 같은 동물들을 쉽게볼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거랑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_-;
근데 아프리카에가며 정말로 사자같은 동물들을 보기 힘든가요?
왜냐하면 케냐에서 온 친구 Alex는 가끔 저한테 사자사냥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거든요.
얼마나 위험한지...그리고 진정한 남자로 인정받기위해서 목숨을 걸고 사자사냥에 나서야한다는걸 -_-;
음... 잡담은 여기서 그만하고...^^
호주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아마 한국도 그렇겠죠?
여름에 크리스마스라 약간은 좀 안 어울리는듯하지만, 살다보니 여름에 크리스마스도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거리에 나가보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대한 플랜카드나 광고들이 붙어있고
크리스마스 나무들이 길 여기저기 세워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도 길 이곳저곳에서 볼수있고요.
말도 좀 안되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거리를 따라서 가다보면 ...^^
Royal Botanic Garden(로얄 보타닉 가든/왕립 식물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 Royal Botanic Garden(로얄 보타닉 가든/왕립 식물원)에 있는 A Glass Pyramid (유리 피라미드) -
Royal Botanic Garden(로얄 보타닉 가든/왕립 식물원)에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들을 볼수 있습니다.
엄청 넓기때문에 천천히 다 돌아볼려면 도시락 싸가지고가서 하루종일 돌아봐야 할정도랍니다.
바다가 보이는 정원...꽃으로 둘러쌓인 정원, 나무들로 가득찬 정원...
꼭 어렸을적에 영화에서 봤던 "비밀의 화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이랄까요!?
그런 정원을 산책하던중 좀 신기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_@
나무에 뭐가 주렁 주렁 달려있는데.."제게 뭘까?", "열매나 달리는 나무같지 않은데...."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봤습니다.
가까이가서보니, 겨울이라서 가지만 남은 나무에 "박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아마도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잠을 자고 있는듯 합니다. -_-;
동굴에서 살지않는 박쥐도 있다고 하는데 -_-;
호주나무에서 살고 있는 박쥐들을 보니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호주에서는 캥거루랑 코알라보다 박쥐가 더 보기 쉬운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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