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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ment/JJun's thought

일상생활하면서 사소한것에 짜증날때?

by 식빵이 200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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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뭐가 좀 안되는데라고 느껴지는 날 있으시죠?
이상하게 그날따라 어김없이 하나둘 계속해서
일이 꼬여가는 느낌...OTL..
흔히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머피의 법칙....

저도 꾸준히(?) 경험하는게 몇개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버스를 많이 타다보니 버스랑 관련되서 계속 그러네요 T_T


1. 앉을자리가 넉넉한 버스를 탔는데..하필 내가 앉은 자리에 햇빛들어서 따뜻하다 못해서 땀날때... T_T
(무더운 여름날은 정말 자리선정 잘못한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2. 기다리는 버스가 안 와서 조금 걷더라고 다른 버스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버스타고나서 뒤쪽을 쳐다 보니깐
내가 그렇게 기다리던 버스가 도착했을때



3. 우산을 항상 가지고 다니다가 마침 가방을 바꿔서 그날 딱 하루 우산을 깜박하고 왔는데...비가올때..
(계속가지고 다닐때는 비가 안오다가 하필 한번 안가져오날 비가 오는건 뭐람 OTL)


4. 횡단보도를 약 20m 남겨두고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었을때...
뛰어서 건너기도 정말 어중간한 거리.-_-;



5. 길 못건너고 횡당보도에서 기다리는데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건너편에 도착했을때...
(신호등이 2분만 빨리 바뀌었어도 탈수 있었을텐데 T_T
)


6. 쇼핑센터에서 쇼핑하고 사람이 적은쪽에 줄을 섰는데
다른 쪽에 길게 줄서있던 사람들이 나보다 먼저 계산하고 나갈때..

(옆 계산대에 사람이 많아서 고르고 골라서 사람이 적은쪽에 섰는데 하필 앞에 있는 사람이 무슨문제가 있는건지
옆라인에 있던 사람들 다 빠져나가는데 난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정말 짜증이 ㅋㅋ )



7. 마트에가면 항상 넘쳐 흐르던 물건들이 내가 필요해서 사러가면 다 팔리고 없을때... -_-;
(그래서 난 당장 필요없어도 나중을 생각해서 필요한 물건은 미리 사둔다.)


8. 밥 다 먹은지 모르고 맛있게 찌개 끓인후에 전기밥솥 열었는데 아무것도 없을때...
(찌개만 막 퍼 먹을수도 없고 -_-;; 배를 움켜잡고 밥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듯 T_T)


보너스. 설마 그사람 여기서 만나겠어? 라고 했는데 정말로 만나게 될때?
(만나고 싶지 않은사람 설마 여기서 만나겠어?라고 생각하면 진짜로 만나게되는...정말 어처구니 없는 경험)

호주에 계신 한국분들 은근히 카지노에 많이 가죠.

농장에서 어렵게 돈 벌어서 카지노에 빠진분들 정말 많은데...
예전에 아는분하고 카지노에 차한잔(게임하러간거 절대 아님 -_-;)하러간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그분이  저한테 얘기를 해줬는데
시드니에 도착한 첫날 카지노 중독자인지 모르고 시티같이 구경다닐려고 동행했다가
카지노에서 시간을 다 빼앗긴적이 있다면 정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설마 카지노가면 또 만나게 되는거 아니겠죠?"라고 농담식으로 저랑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 카지노에서 또 만나게 되더군요.  그때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때 느낀건 뭔가 원하지 않은건 생각도하지말고 말도 안하는게 좋을꺼 같더라고요 ^^;;

뭐 이런것도 추억이라면 추억이겠지만 별로 안좋은 추억이 되겠죠? OTL.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한적 없나요??

이렇게 작은 일상생활속에서 소소하게 짜증나는 일들이 생길때...
짜증도나겠지만 다 써버린 나의 행운을 충전중이라고 생각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
이렇게 자꾸 운을 충전하다보면 언제 어디선가 큰 행운이 찾아올꺼예요~ 




식빵이가 쓴글이 Daum 메인에 소개됐어요! (11.Mar.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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