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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In Sydney/Hospitality Management

다양한 종류의 커피 (애기들이 먹는커피부터 19금커피까지 ^^;)

by 식빵이 200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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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카페(Cafe), 이태리도 발음상 카페(Caffe), 독일도 역시 발음상 카페(Kaffee), 일본은 코히(コ-ヒ-), 러시아에서는 코페(Kophe),
미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커피(Coffee) 라고 불리는 커피!
음료부분에서
물 다음으로 몇년째 2위를 달리고 있는 음료계의 막강파워 커피!!

"커피가 아니면 수면을 달라!" 라는 유명한 망언(?) 의 남기고 "
커피가 아니면 코피라도 흘려라"라는 어처구니 없는 책을 한번쓰고 쫄딱 망할려고했던(?) 식빵이와 함께 커피에 세계에 한번 빠져들어 볼까요?

우리한테도 정말 많이 익숙한 음료 커피에 사실 그 종류도 엄청나다는걸 알고 계신가요?
'뭐 커피인지 코피인지 그게 그거 아냐?' '그냥 인스턴트 커피사다가 타 먹으면 되지 그놈 참 말 많네!!' <= 요렇게 말하고 싶은분들은 왜 방문하신거예요. '저기 오른쪽에 X를 살짝 눌러주세요 하하'  가 아니고 그냥 한번 읽어보시면 나중에 써먹을때가 한번은 꼭있을꺼예요 ^^

식빵이가 다양한 종류의 Espresso(에스프레소) 커피에 세계로  안내해 드릴께요~
옆에 커피한잔 준비하고 식빵도하나 준비하셨다가  글 다 읽고 별로라고 생각하면
준비된 식빵이 T_T 를  저라고 생각하고 커피속에 푹 찍어드세요 하하.

자 그럼 항상 그랬듯이 몸풀기 퀴즈부터 시작해 볼까요?

1. 커피를 제일 맛있게 즐길수 있는 온도는??.............................................70
2.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우유의 온도는?...........................................75
3. 에스프레소커피를 처음 만든 장소는?......................................................이탈리아 밀라노 지역

다 맞추신분??? 없으세요?? 사실 저도 다 틀렸어요.
사실 다 맞추신분은 이거 읽으실 필요가없으실꺼예요.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분이라서 다 알고 계실듯 ^^

자~ 그러면 준비 되셨죠?
 
- Espresso Machine(에스프레소 기계) -

처음 소개해 드릴껀 커피가 아니라 에스프레소 기계입니다.
커피 원두를 갈아서 이 기계를 이용해서 사진에 나온거 처럼 커피를 뽑는데
바로 저렇게 나온 커피가
Espresso(에스프레소) 라고 불리는 커피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먼저 발명됐기때문에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피이름중에 이탈리아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1.Espresso or Short Black ( 에스프레소 또는 숏블랙)



에스프레소 또는 숏블랙으로 불리는 커피로 원두를 갈아서 에스프레소기계로 뽑는 농축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아래 소개될 모든커피의 기본적인 재료가 되는 커피이기도하죠.
한번 뽑아서 얻을수 있는 양은 30-35ml 정도입니다.
그냥 마시면 쓰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탕을 왕창 집어넣어서 먹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밥먹고나면 꼭 요거 한잔씩 마시더라고요.

2. Long Black or Lungo
or Caffe Americano (롱블랙, 렁고, 카페 아메리카노)



1/3의 에스프레소와 2/3의 뜨거운물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에스프레소보다 덜 강한느낌의 롱블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벅스에서 때문에 카페 아메리카노로 많이 알려져있죠? 아닌가요? 하하 아님말고 흥
미국에서 제일 많이 마시는 커피가 이게 아닐까 싶네요. 보통 아침 메뉴랑 같이 먹는 커피이기도하죠
우유를 못 드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는 커피이면서 다른 커피보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설탕만 넣어서 마시는데 우유를 약간 넣어서 마시는분도 있죠.

3. Ristretto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를 15-20ml 정도(15초정도)만 뽑은 커피로 제일 강한 부분만 뽑아내서 그런지
아주 강렬하고 깊은 향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반쯤 뽑다가 말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_-;)
이탈리아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커피중 하나라고 합니다. 독한건들 하하.

*참고*
이탈리아에서는 커피의 양에 따라서 바닥을 약간 덮는정도를 리스트레토(ristretto), 절반정도잔을 채우는걸 에스프레소(espresso), 잔을 거의 가득 채워주는걸 렁고 (lungo)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4. Doppio (도피오)


Doppio (도피오)는 에스프레소 기계를 이용해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2번 뽑은 일명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말합니다.
총 60ml로 맛이 상당히 진하죠 -_-;
Doppio (도피오)는 이탈리아말로 Double(더블)을 뜻한다고 합니다.

4. Cappuccino (카프치노)


카프치노는 다 알고 계실꺼 같은데요.
왜 커피 먹다가 입술에 크림 묻히는 장면 많이 보셨죠? 그게 바로 이 커피입니다. ^^
1/3의 에스프레소와 1/3의 우유 그리고 1/3의 우유거품으로 이루어진 커피로...
두꺼운 우유거품층을 꼭 휘핑크림이나 아이스크림처럼 퍼먹을수 있다는게 특징이죠~

커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려서 장식해주기때문에 혹시 커피위에 이렇게 코코아 가루로 장식되어 있다면
보통
Cappuccino (카프치노)아니면 Mocha(모카)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빵이가 직접 만든 카프치노 보기는 => How To Make Cappuccino (카프치노 만들기) <= 요기를 눌러주세요

Tip. 식빵이가 알려주는 잘 만들어진 카프치노 확인방법!


카프치노가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카프치노를 다 만들고나서 카프치노위에 설탕을 얹었을때 3초이상 우유커품위에 머물러있다가 내려가면
카프치노 우유거품이 아주 잘 만들어진거라고 합니다.

5. Caffe Latte (카페 라떼)


  커피중에 우유 함유량이 제일 많은 커피는 바로 라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유맛이 진한게 특징이죠~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커피 한잔씩하시는분 계시죠?  건강에 안좋지만 그나마 이 커피가 제일 좋을꺼 같아요
1/3에스프레소랑 2/3우유로 이루어진 라떼는 마지막에 10mm(1cm)가량의 부드러운 크림층 생명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보통 안이 보이는 유리잔에 나갑니다
위에 사진으로 볼수있듯이 커피층과 부드러운 크림층을 보여줘서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위해서라고 합니다.

Latte(라떼)는 이탈리아말로 Milk(우유)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6. Flat white (플랫 화이트)


유럽쪽에서 제일 기본적인 커피는 Flat white (플랫 화이트)가 아닐까 싶네요
라떼와 비슷하게 1/3에스프레소랑 2/3우유로 이루어졌는데...다른점은 위에 크림층(10mm)이 없다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름에 Flat (편평한)이 붙은거 같아요 ^^

7. Mocha (모카)


커피중에 유리잔에 나가는 커피는 보통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라떼고 다른하나가 바로 이 Mocha(모카)입니다.
  단맛이 강해서 젊은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모카는
초콜릿가루가 한스푼(티스푼)그리고 1/3에스트포레소와 2/3 우유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초콜릿가루의 질과 맛에 따라서 모카의 맛도 차이가 많이나죠.
보통 초콜릿가루로 위쪽을 장식해주지만 위에 사진처럼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기도 한답니다. ^^
살찌는소리가... ㅋㅋ

8. Caffe Macchiato (카페 마키아토)

Caffe Macchiato (카페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약간의 우유나 우유거품(한스푼정도)을 얹어준걸 말합니다.
그냥 쉽게 에스프레소 커피 + 우유한스푼 = 마키아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꺼예요

Macchiato
(마키아토)는 이탈리아 말로 stain(얼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위에 얹은 우유를 얼룩으로 표해준게 재미있네요

9. Vienna Coffee (비엔나 커피)


Vienna Coffee (비엔나 커피)나 커피는 저 위에 2번에 소개됐던 Long Black (롱 블랙)커피에다가
단지  휘핑크림을 얹어주고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주거예요.
정말 약간씩 변형되는데 불리는 이름은 가지가지네요.

10. Decaffeinated Coffee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 기계를 이용해서 커피 원두에서 뽑는것도 있지만 보통 디카페인 커피는 인스턴트커피를 많이사용합니다.
약간 연한맛이 느껴지는 커피죠. 카페인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커피입니다.

11. Iced Coffee (아이스 커피)


아이스커피는 30-60ml 정도의 에스프레소랑 찬우유로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보통 위에 아이스크림을 한스푼 올려주기도합니다.
더운 여름에 정말 생각나는 커피죠~

12. Affogato (아포가토)


이건 좀 생소하실꺼 같은데... 아이스크림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 겁니다.
사실 이 Affogato (아포가토)는 커피보다는 디져트라는 의미가 강한데 이탈리아 레스토랑에가면
디져트 메뉴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리또 한수푼에 막 뽑은 에스프레소커피를 부어서 같이 먹으면 정말 끝내준다고 하더군요
.

13. Babycino(베이비치노)


외국에 있는 커피숍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음료 Babycino(베이비치노) 입니다.
이거 무슨 커피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외국에서는
일명 Coffee-free Cappucino (커피없는 카프치노) 라고 불리죠
애기들을 위한거라서 물론 커피는 안들어가고요 오직 우유로만 만든답니다.
카프치노처럼 우유로 거품을 올려서 코코아 가루를 뿌려주는게 특징이죠.
전 안 먹어봐서 맛을 몰라요 ㅋㅋ

14. Hot Chocolate (핫 초코렛)


식빵이는 커피를 잘 안 마시기때문에 커피대신 식빵이가 마시는 음료 핫 초코렛입니다.
사실 이건 커피는 아니지만 커피숍에서파는 음료고...제가 좋아해서 올려습니다. 죄송 T_T
추운겨울 핫 초코렛에 마시멜로 띄어서 먹으면 끝내주죠 하하.

자 그럼 여기서부터는 19금커피입니다. ^^  에~~~~ 이상한 생각하시는들...변태임? 하하...
왜 19금이냐하면 알콜이 들어가거든요.

15. Caffe Corretto (카페 코레토)


Caffe Corretto (카페 코레토)는 에스프레소 커피(30ml)에다가 술(30ml)을 넣어서 만든 커피로
이탈리아사람들은 점심이나 저녁식사후에 디져트 형식으로 많이 마시는 커피입니다.
술은 아무거나 넣는게 아니라 보통 Brandy(브랜디)나 Grappa(그라파) 또는 Sambuca(삼부카)를 사용합니다.

16. Irish Coffee (아이리쉬 커피)


술 좋아하시는분은 Irish Coffee (아이리쉬 커피)하니깐 감이 오는게 있으실꺼 같은데....맞습니다.  바로 그거예요!
Irish Whiskey(아이리쉬 위스키)를 넣어서 만든 커피로 보통 저녁식사후에 마시는 커피죠.
일반적으로 Irish Coffee (아이리쉬 커피)
Irish Whiskey(아이리쉬 위스키)30-45ml에 설탕 한티스푼 그리고 에스프레소에서 내린 뜨거운커피180ml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커피위에 부드럽게 올린 휘핑크림으로 장식해서 마무리해주죠.

이건 커피이지만 좀 독하기 때문에 칵테일쪽으로 분류가 되는 편이고 
커피맛이나는 술 => Tia Maria(티아 마리아), Cocoribe(코코리비), Kahlua(칼루아) 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17. Liqueur Coffee (리큐어 커피/술이 들어가는 커피)

-Mexican Coffee (멕시코 커피)-

사실 술이 들어가는 커피로  Irish Coffee (아이리쉬 커피)가 많이 알려졌지만
이것말고도 다른
Liqueur Coffee (리큐어 커피/술이 들어가는 커피)도 유럽쪽에서는 많이 알려져있죠.
보통 술(25ml) + 커피에 장식은 Irish Coffee (아이리쉬 커피)커피처럼 휘핑크림을 얹어줍니다.
이런
Liqueur Coffee (리큐어 커피/술이 들어가는 커피)는 각각 나라마다 이름이 붙고 그 지방에서 만든 술이들어가죠

예를 들어서
Mexican Coffee (멕시코 커피)에는 Tequila(데킬라)가 들어가고
French Coffee (프랑스 커피)에는 Cognac(꼬냑)이나 Cointreau(꾸애트루) 같은 술이 들어가죠.

제 생각에 Korean Coffee (한국커피)에는소주나 매실주같은걸 넣으면 어떨까 싶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식빵이가 쓴글이 Daum 메인에 소개됐어요! (20.Feb.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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