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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의 복귀~ T_T 가는날 오는날빼고 진짜 얼마안되는 휴가동안 몇시간 못봐서 아쉽다며 계속 연락하면 신경써주는 절친들의 고마운 마음과 또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연락만하고 못 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식빵이는 그렇게 호주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식빵이의 부모님은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처럼 학비를 위해서 집을 3번 옮기셨습니다. 얼마전에 또 집을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막상 한국에가서 눈으로 보니깐 정말 안습이더군요. 보기에 부모님도 예전보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신거같고 겨울인데도 전기값 조금 아낄실려고 보온도 거의 안하시고 집에 형광등은 잘 안 들어와서 스탠드를 대신 쓰고 화장실은 또 왜 그렇게 열악한지 OTL 그래서 한국을 떠날때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을 그냥 두고.. 2009. 12. 3.
식빵이의 한국나들이! 식빵이가 내일 드디어 한국에 갑니다. 호주에 도착한지 5년하고도 4개월....군대를 2번 다녀오고도 남을 시간이네요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하니깐 5년이니깐 반만 변했으려나요? 하하. 설레이냐고요? 네.. ㅋㅋ 걱정되냐고요? 네~ T_T 뭐 자주 왔다갔다 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전 호주온후 처음으로 한국에가는거라서 그런지 2주동안이긴 하지만 호주를 떠난다는게 왠지 좀 아쉽고 허전한 느낌도 드네요. (처음에 한국을 떠날때 만큼은 아니지만요.) 거기다가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 인간관계가 좋았었나 할정도로 만나볼 사람은 정말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ㅋㅋ 말은 이렇게해도 한국가서 연락했더니 다들 모른척하면서 바쁜척하지는 않으려나? 사실 걱정은 전혀 안됩니다. ^^ 하여튼 2주동안의 짧은 방문...가는.. 2009. 11. 15.
캥거루 가방! 윤서 공주님을 줄려고 산 캥거루가방 ^^ 몇달전에 전화했었는데 이제 말도 제법 잘한다. '삼촌 삼촌'하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 빨리 보고 싶다. +_+ 2009. 11. 15.
2010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 - 여름 - - 가을 - 작년에 보내준 탁상달력에 계획을 적어놓고 쓰다보니 너무 유용해서 ^^;; 이번에도 탁상달력을 받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올립니다. 2009. 11. 15.
시드니에서 직항 비행기표 저렴하게 사는곳 식빵이가 곧 한국에 갑니다.^^ 처음가는 거라서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 갈려고 인터넷을 보니깐 비행기 표가 비싸더군요 -_-; 시드니에 있는 인지도 있는 큰 여행사부터 작은 여행사까지 8곳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가격이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일 싼곳!! 있습니다. 많이 싼건 아니고 약 $20 $30 저렴합니다. 어디냐고요? 서두르시긴~ 다 알려드릴께요~ 우선 홍보하는거 같으니깐 전 이 가게랑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걸 밝힙니다. 사실 전 찾아가기 까지 했는데 오히려 더 안깍아주고 좀 그렇더라고요 ㅋㅋ 자 그럼, 시드니에서 제일 싸게 대한항공 직항 항공표를 구입할수 있는 여행사는 바로..바로... 아리랑 여행사입니다. 이곳에 전화하면 아저씨가 비행기표를 시티까지 배달해주기도 합니다. 전 누가 찾아가서.. 2009. 11. 14.
모 카페에서 받은 어이없는 답변 N AGL의 재미난 프로모션 얼마전 어떤분이 식빵이 블로그 글을 다른 카페에서 봤다고 알려줬다. 가서 봤더니 몇개의 글이 불펌되어있었다. 상업적인 목적을 하는 카페였지만 출처가 있으면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꼭 자기들이 써놓은것처럼 올려놨다. 그래서 불펌 게시물을 지워달라고 쪽지를 보냈다. 쪽지 수신확인은 됐지만 하루, 이틀, 삼일.....일주일 아무 조치도 답장도 없었다. 이번에는 마지막 경고 쪽지라고 말과함께 게시물이 계속 있으면 경찰에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겠다 다시 쪽지보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로 답장이 왔다. 죄송하다고 하면서 직원이 모르고 펌한거 같다고하면서 다 찾아서 지우겠다는 말과함께~ 근데 한가지 의문점은 내글을 불펌해서 올린 아이디가 주인장 아이디인데 자기 아이디를 직원하고 같이쓰.. 2009. 11. 13.
세상의 모든소리를 흉내내는 새! 호주의 10센트에 새겨진 새는 뭘까요? 바로 Lyrebird (라이얼버드)입니다. 이 녀석은 호주는 물론 세계적으로 소리 흉내를 제일 잘내기로 유명한 새입니다. 사람으로치면 옥동자나 배칠수정도의 성대모사내공을 보유한 새입니다.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정말 신기하죠? 어떤소리든 따라하는 녀석인데 드릴, 톱질, 알람소리, 사진찍는소리 거기다가 다른 새의 소리까지 흉내 냅니다. 다른 영상입니다. 마지막쯤에 쿠카부라(Kookaburra)라는 새가 우는 소리를 흉내내니깐 다른곳에 있던 쿠카부라(Kookaburra)가 대답하기까지하네요 ^^;; 2009. 11. 11.
Jun's Job 이야기 03편 - 생각만큼 쉽지 않은 식빵이의 길 처음 구했던 한국인 청소잡하고 다르게 식빵이의 두번째 일은 빵집(Bakery)에서 일하는 흔히 말하는 오지잡이었다. -_-; 근데 호주에서 일하면 다 오지잡아닌가? ^^;; 하여튼 여기서 일하게 된건 운이 좋았던거 같다. TAFE에서 제빵 공부를 시작하고 10주정도 지났을 무렵 반 애들은 다들 일자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난 왜 그렇게 여유가 있었던건지 -_-; 아마 나의 소심하면서 낙천적(?)인 성격때문일꺼다. 나는 "일이 언젠가 구해지겠지", "'어 여긴 집에서 좀 멀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친구들이 하나둘씩 일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다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반 친구들하고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Pintip이라는 타이친구가 전화번호.. 2009. 11. 10.
시드니에 퍼지는 꽃향기 배경음악( Que Sera, Sera )이 있어요~ 스피커 볼륨을 조절해주세요 ^^ 요즘 시드니에는 꽃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이죠~ 특히 새벽에 길을 걸을때, 밤에 창문을 열어 놓았을때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꽃향기는 더 강하답니다. 안 맡아보셨나요? 안 맡아보시면 말을하지마세요. 얼마나 향기로운지... ^________^ 분위기있는 클래식음악 + 향기로운 꽃향기 정신이 몽롱해질정도로 좋답니다. 물론 여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면 +_+ 금상첨화겠죠? ㅋㅋ 이렇게 시드니에서 은은히 퍼지는 꽃향기를 예전에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 그만큼 제마음속에 여유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넘치냐? -_-;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물론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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