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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36

식빵이의 복귀~ T_T 가는날 오는날빼고 진짜 얼마안되는 휴가동안 몇시간 못봐서 아쉽다며 계속 연락하면 신경써주는 절친들의 고마운 마음과 또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연락만하고 못 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식빵이는 그렇게 호주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식빵이의 부모님은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처럼 학비를 위해서 집을 3번 옮기셨습니다. 얼마전에 또 집을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막상 한국에가서 눈으로 보니깐 정말 안습이더군요. 보기에 부모님도 예전보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신거같고 겨울인데도 전기값 조금 아낄실려고 보온도 거의 안하시고 집에 형광등은 잘 안 들어와서 스탠드를 대신 쓰고 화장실은 또 왜 그렇게 열악한지 OTL 그래서 한국을 떠날때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을 그냥 두고.. 2009. 12. 3.
식빵이의 한국나들이! 식빵이가 내일 드디어 한국에 갑니다. 호주에 도착한지 5년하고도 4개월....군대를 2번 다녀오고도 남을 시간이네요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하니깐 5년이니깐 반만 변했으려나요? 하하. 설레이냐고요? 네.. ㅋㅋ 걱정되냐고요? 네~ T_T 뭐 자주 왔다갔다 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전 호주온후 처음으로 한국에가는거라서 그런지 2주동안이긴 하지만 호주를 떠난다는게 왠지 좀 아쉽고 허전한 느낌도 드네요. (처음에 한국을 떠날때 만큼은 아니지만요.) 거기다가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렇게 인간관계가 좋았었나 할정도로 만나볼 사람은 정말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ㅋㅋ 말은 이렇게해도 한국가서 연락했더니 다들 모른척하면서 바쁜척하지는 않으려나? 사실 걱정은 전혀 안됩니다. ^^ 하여튼 2주동안의 짧은 방문...가는.. 2009. 11. 15.
진실된 마음의 고객 서비스가 고객을 마음을 사로 잡는다. 시드니 시티에서 오랜 세월동안 장사를 해온 Jun 식품점이 몇일전에 문을 닫았다. 내가 처음 왔을때부터 제일 많이 이용해 왔던 식품점이 문을 닫다니..OTL 처음에 일본사람이 주인이었다가 다시 한국분이 그가게를 이어받고해서 5년이라는 기간동안 주인이 몇번 바뀌지만 그래도 그 식품점은 항상 시티의 구석에 불을 밝히고 있었는데... Jun식품점에 정이 갔던건 아마도 나랑 똑같은 이름 때문이었을까? 한때 알바생의 거짓말로 기분이 상한적도 있었지만 -_-; 나름대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최근에는 이용을 잘 안해서 몰랐는데 어제 마침 주인분이 있길래 얘기를해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주위에 식품점이 많아져서 장사가 잘 안됐다고한다. 나도 요즘에 시티에서 한국사람이 많이 줄어든걸 느낀다. 아~ 이상한 소리를 했.. 2009. 11. 4.
Jun's Job 이야기 2편 - 청소의 달인이 싸움의 달인이 되다?! 슈퍼바이져의 거짓말 사건도 그냥 넘기고 12월부터 1월초 연휴동안 (호주는 12월말하고 1월초에 휴가 기간) 쉬는거 다 포기하고 쉬는날도 $10 받으면서 길거리 청소부터 뒷편에 Staff 용 화장실 그리고 상가 쓰레기들이 모이는 쓰레기하역장정리까지 정말 최선의 다해서 열심히 일해줬다. - 쓰레기 하역장 안쪽의 박스 압착 기계 - 이때 난생 처음으로 박스 압착기라는걸 사용해 봤는데 정말 신기했다. 재활용 가능한 박스들을 압착기에 넣고 눌러주면 1/3정도로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걸 언제 사용해보겠는가 ^^;; 그리고 보통 쓰레기하역장하면 심한 쓰레기냄새와 벌레들이 생각을 할텐데 이곳 쓰레기 하역장은 냉장시설이 되어있어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썩는 냄새나 벌레같은게 없었다. 한마디로 큰 Cool Roo.. 2009. 10. 17.
Jun's Job 이야기 1편 - 청소부의 길 한국에서는 일자리 엄청 따지는것들이 호주가더니 청소부하고 농장에서 막노동한걸 자랑스럽게 적어 놓는다는 말을 누군가 컴플레인하듯이 나한테했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보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생각도 든다.난 사람들이 왈가불가하는게 싫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거의 얘기해본적이 없다. 누군가는 "식빵이 너 신비주의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특별히 자랑할만한것이 없고 오히려 좀 답답한 마음에 일에 대한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다. 라고 했는데 요건 뭐니? 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_- 사실 요새 여유시간이 좀 생겨서 잡 생각을 하다보니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내가 겪었던 힘들 상황들, 재미났던 상황들을 책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억의 흔적을 남기다보니까 누군가 .. 2009. 10. 5.
오랜만에 잡담 ^^ 한마디!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사람마다 각자 자기가 추구하는 삶이 있다." 호주에 살고 계신분들은 시티에서 기차타고 어디를 나간다는게 한국만큼 쉽지 않는 말에 공감할꺼 같다. 한국있다면 지하철타고 종로에서 혜화동이나 홍제동 또는 인천까지 아무때나 부담없이 가겠지만 호주에서는 기차타고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캠시나 좀 가까운 스트라스필드까지 가는것도 솔직히 일이된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자가용이 필수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호주에 살면 왠지 모르게 더 늘어지게 된다고 할까? 다들 공감? ^^ 호주에 공기가 부족해서 쉽게 피곤해 지기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알수 없수없다. 하여튼 쉽게 피곤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난 쉬는날 밖에 나가서 친구 만나는거보다는 집에서 쉬는편이다. 근데 애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2009. 9. 28.
고객 만족 그리고 고객 만족실패 사례 서비스는 한번에 되는게 아닌거 같다. 1번...그리고 2 ~ 3번 방문했을때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각인되게 되어있는거 같다. 일례를 들어서 나랑 이름이 같은 시드니에 있는 J 식품점!! 몇달전 알바생은 마요네즈값 몇불 더 받고 모른척한 이후로 단골이었던 J 식품점에 가지 않았다. 비싸도 그냥 다른 마트에서 사고 말지라는 생각에... 근데 얼마전 알바생이 바꼈다는 소문을 듣고 다시 한번 가봤다. 새로운 알바생은 모모양(이름은 모른다 -_-;) 은 사람이 들어가면 '안녕하세요'부터 크게 외친다. 그리고 찾는 물건이 없어서 무슨 물건있냐고 물어보면 다른 식품점의 경우 '거기 없으면 없는거예요', '그게 다예요'이렇게 말하는 반면, J 식품점의 모모양은 바로 '죄송합니다' 가 나오고 '물건이 다 떨어졌네요'라.. 2009. 8. 7.
[Expired] 시드니에 있는 호주 박물관 Free Entry 정보! 호주 시드니에 있는 Australian Museum Open Day 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날짜 : Sunday 5 July 2009 시간 : 9:30 am to 5:00pm 원래 입장료가 어른은 $12 인데 이날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깐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가보셔도 좋을꺼 같네요. 저도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번에 가볼 생각이예요 ^^ 참 그리고 맘모스 전시관의 경우 안에서 따로 돈을 받고 입장하는데 원래 $20인데 이날은 $8에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 http://www.australianmuseum.net.au/event/Australian-Museum-Open-Day-2009 2009. 6. 28.
Daum 검색창에 "식빵이 블로그"를 쳐보세요~ ^^ 우연히 검색으로 식빵이 블로그를 찾아오셨던 분들... 다시 찾을려고했는데 기억은 안나고 검색해도 안나오고 힘드셨죠? 하지만 이제 쉽게 "식빵이 블로그"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다음 검색창에 "식빵이 블로그"라고 치고 검색을 누르시면 바로 맨 위에 식빵이 블로그가 뜰거예요 ^_________^ 혹시 믿음이 부족하신분들이나 심심하신분들은 한번 시험삼아 해보셔도 좋을꺼 같네요. 이제 식빵이 블로그를 다음에서 쉽게 찾으세요~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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