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My Comment179

Jun's Job 이야기 03편 - 생각만큼 쉽지 않은 식빵이의 길 처음 구했던 한국인 청소잡하고 다르게 식빵이의 두번째 일은 빵집(Bakery)에서 일하는 흔히 말하는 오지잡이었다. -_-; 근데 호주에서 일하면 다 오지잡아닌가? ^^;; 하여튼 여기서 일하게 된건 운이 좋았던거 같다. TAFE에서 제빵 공부를 시작하고 10주정도 지났을 무렵 반 애들은 다들 일자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난 왜 그렇게 여유가 있었던건지 -_-; 아마 나의 소심하면서 낙천적(?)인 성격때문일꺼다. 나는 "일이 언젠가 구해지겠지", "'어 여긴 집에서 좀 멀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친구들이 하나둘씩 일을 구했다는 소식을 듣다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반 친구들하고 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Pintip이라는 타이친구가 전화번호.. 2009. 11. 10.
시드니에 퍼지는 꽃향기 배경음악( Que Sera, Sera )이 있어요~ 스피커 볼륨을 조절해주세요 ^^ 요즘 시드니에는 꽃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말이죠~ 특히 새벽에 길을 걸을때, 밤에 창문을 열어 놓았을때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꽃향기는 더 강하답니다. 안 맡아보셨나요? 안 맡아보시면 말을하지마세요. 얼마나 향기로운지... ^________^ 분위기있는 클래식음악 + 향기로운 꽃향기 정신이 몽롱해질정도로 좋답니다. 물론 여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면 +_+ 금상첨화겠죠? ㅋㅋ 이렇게 시드니에서 은은히 퍼지는 꽃향기를 예전에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 그만큼 제마음속에 여유가 없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넘치냐? -_-;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물론 그런건 아니예요. 그냥 .. 2009. 11. 8.
오랜만에 생각난 Pepsi Light TV 광고 몇해전 호주 TV에서 한창 잘 나갔던(?) TV광고로 내가 좋아하는 광고중 하나다. ^^; 아이디어가 어찌이리들 다양한지~ 정말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상황인거 같다. 2009. 11. 1.
아이디어 페인트~ ^^ HELP - IdeaPaint Installation Video 페인트 칠하고 24시간 지나면 벽을 화이트 보트처럼 쓸수있다고 합니다. 회사 미팅룸을 이렇게 꾸미면 정말 유용할꺼 같아요. 아니면 애들 벽에 낚서하는거 좋아하는데 집에 칠해도 좋을듯하고요. 2009. 10. 26.
Jun's Job 이야기 2편 - 청소의 달인이 싸움의 달인이 되다?! 슈퍼바이져의 거짓말 사건도 그냥 넘기고 12월부터 1월초 연휴동안 (호주는 12월말하고 1월초에 휴가 기간) 쉬는거 다 포기하고 쉬는날도 $10 받으면서 길거리 청소부터 뒷편에 Staff 용 화장실 그리고 상가 쓰레기들이 모이는 쓰레기하역장정리까지 정말 최선의 다해서 열심히 일해줬다. - 쓰레기 하역장 안쪽의 박스 압착 기계 - 이때 난생 처음으로 박스 압착기라는걸 사용해 봤는데 정말 신기했다. 재활용 가능한 박스들을 압착기에 넣고 눌러주면 1/3정도로 용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걸 언제 사용해보겠는가 ^^;; 그리고 보통 쓰레기하역장하면 심한 쓰레기냄새와 벌레들이 생각을 할텐데 이곳 쓰레기 하역장은 냉장시설이 되어있어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썩는 냄새나 벌레같은게 없었다. 한마디로 큰 Cool Roo.. 2009. 10. 17.
Jun's Job 이야기 1편 - 청소부의 길 한국에서는 일자리 엄청 따지는것들이 호주가더니 청소부하고 농장에서 막노동한걸 자랑스럽게 적어 놓는다는 말을 누군가 컴플레인하듯이 나한테했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보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생각도 든다.난 사람들이 왈가불가하는게 싫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거의 얘기해본적이 없다. 누군가는 "식빵이 너 신비주의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특별히 자랑할만한것이 없고 오히려 좀 답답한 마음에 일에 대한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이다. 라고 했는데 요건 뭐니? 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_- 사실 요새 여유시간이 좀 생겨서 잡 생각을 하다보니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내가 겪었던 힘들 상황들, 재미났던 상황들을 책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억의 흔적을 남기다보니까 누군가 .. 2009. 10. 5.
꿈 이러니깐...꼭 식빵이의 꿈? 이런거 같은데 ㅋㅋㅋ 그런건 아니고 꿈 진짜 꿈에 대한 얘기다. 식빵이는 군대를 다녀온이후로 꿈을 356일꾼다. 하루라도 꿈을 안 꾼적이 없다. 그래서 항상 피곤하다. 꿈 안꾸는 방법은 없는걸까? 하여튼 꿈에 대통령이 나오면 좋은 꿈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얼마전 나의 꿈속에도 한국 현직 대통령이 나왔다. MB님이어서 그렇지 꿈의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 일어나서 처음 든 생각은 복권 사야하나? 말하야하나? 였다. 1등 당첨자중에 유명인사나 대통령을보고 복권샀다가 당첨됐다는 사람이 몇명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 고민 긴~ 고민 끝에 그래 한번 사자! 라고 생각했다. 일 끝나고 시티쪽에 내려 복권을 사면서 마침 버스 티켓없길래 하나 같이 샀다. 피곤한 하루여서 그냥 아무생각없.. 2009. 9. 30.
오랜만에 잡담 ^^ 한마디!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사람마다 각자 자기가 추구하는 삶이 있다." 호주에 살고 계신분들은 시티에서 기차타고 어디를 나간다는게 한국만큼 쉽지 않는 말에 공감할꺼 같다. 한국있다면 지하철타고 종로에서 혜화동이나 홍제동 또는 인천까지 아무때나 부담없이 가겠지만 호주에서는 기차타고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캠시나 좀 가까운 스트라스필드까지 가는것도 솔직히 일이된다. 그래서 호주에서는 자가용이 필수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호주에 살면 왠지 모르게 더 늘어지게 된다고 할까? 다들 공감? ^^ 호주에 공기가 부족해서 쉽게 피곤해 지기때문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알수 없수없다. 하여튼 쉽게 피곤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난 쉬는날 밖에 나가서 친구 만나는거보다는 집에서 쉬는편이다. 근데 애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2009. 9. 28.
시드니 하늘을 붉게 물 들인 황사! 새벽 5시30분에 일어났다데 창문에서 붉은 빛이 들어오는게 아닌가? 어제 저녁늦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기 때문에 오늘은 깨끗하고 맑은 하늘을 내심 기대했는데 붉은빛(?)이 이상한 생각을 하면서 커튼을 열었는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늘이 붉은 색인게 아닌가 -_-;. 처음에는 "와~ 신기하다" 이러면서 구경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래된 집에 들어갔을때 풍기는 냄새가 났다. 그래..바로 먼지 냄새였다. 호주에 황사가 왔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나갔는데... 오~ 진짜 냄새가 심했다. T_T 꼭 영화속에 나온 지구 종말의 날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6시를 조금 넘긴 이른 시간에 빌딩에서 비상벨소리 울려되고 여기저기서 싸이렌소리도 울려되고... 괜히 사진을.. 2009. 9.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