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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39

같은 민족끼리 이러지 좀 말자! 내가 호주에사는 한국사람들에 대해서 글이 몇번 쓴적이 있는데 아마 이포스팅이 마지막이 될꺼같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보는데 더이상은 쓰고 싶지도 않고 쓸 생각도 없다. 이런글쓰면 한국사람 싸잡아서 욕하는 느낌이지만 식빵이 역시 현역 2년2개월 만기제대한 자랑스런운 한국사람이다. 군대에 있을때 비상사태가 생기면 조국의위해 이 한몸 바칠각오까지 했을정도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혹시 태클걸고 싶은분은 가슴에 손을 얹고 전시에 목숨바쳐서 조국을 지키겠다고 생각하는분만 악플을 달아도 달아주길 얼마전에 이사할때 지치고 짜증나는 상태에서 쓴 글인데 마음 좀 안정시키고 조금 정화(?)시켜서 올린다. 외국에 나와있으면 같은 민족을 보면 좋아해야하는게 정상이 아닐까? 나도 처음에는 그랬던거 같다. 근데 이제.. 2009. 2. 12.
해외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제일 먼저 듣게되는말? 얼마전에 나이와 관련된 "나이는 과연 숫자에 불과한걸까?"라는 글을쓴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라면 호주에서 같은 한국사람을 만났을때 제일먼저 물어보는 말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여기 오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바로이거다. 한국에서 "나이가 깡패"라면 호주에서는 "얼마나 오래 살았냐가 주도권"을 잡아 버리는듯하다. 비단 호주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한국사람 만났을때...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됐냐고 물어봤을때 상대방이 "얼마 안됐는데요" 라고 답하면 "호주는 말이지~" 라는 말과 함께 자기가 얼마나 많은걸 알고 있는지 초보자에게 알려주기 시작한다. 물론 정보를 알려준다는건 좋은거다. 하지만 문제는 그 사람이 하는말이 사실인.. 2009. 2. 4.
Jun's 호주 스토리 13-2편 - 살아나는 자신감! Elective Module(선택과목)은 몇과목 Fail 하더라도 점수만 충족시키면 졸업하는게 가능하지만 Core Module(핵심과목)은 단 한과목이라도 Fail 하면 졸업이 안되는건 물론이고 Certificate(수료증/졸업장)도 받을수 없기때문에 꼭 다 Pass해야한다. Core Module(핵심과목)은 Hospitality Management(호텔경영)에 관련된 이론수업이 대부분의 차지한다. 보통 일주일에 3번 학교가는데 그중에 하루는 레스토랑 또 하루는 음료 그리고 마지막하루는 완전 이론수업 이런식으로 이루어진다.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을꺼 같다. 확신해서 적으면 나중에 컴플레인하는 사람들 때문에 휴 ~ OTL...) 난 이론수업 듣는게 실기수업듣는거보다 2배는 힘들었다. 나한테 익숙한 영어.. 2009. 1. 26.
Jun's 호주 스토리 13-1편 - 배우고 알아가는 재미! Food & Beverage (음식 & 음료) 과정은 레스토랑 서비스뿐만 아니라 음료(Wine, Soft Drink, Spirit, Liqueur, Beer, Coffee)에 관련된 모든걸 배운다. 하지만 난 한국에 있을때 음료쪽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서 와인,술,커피에 대해서 거의 몰랐기 때문에 공부할때 정말 힘들었다. 20살때 별다방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었지만 커피에 관심이 없어서 커피는 그냥 몇번 뽑아본게 전부였고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할때 정말 다양한 종류의 Wine(와인)이랑 Spirit 랑 Liqueur(양주)가 주변에있었지만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몇개라도 알아뒀다면 호주에서 공부하는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을텐데T_T 진짜 술을 많이 알고 있는 소위 양X치로 불리는 그녀석.. 2009. 1. 26.
Jun's 호주 스토리 12편 - 222 (걱정 2배 배움 2배의 2번째)도전! 제빵제과마치고 시작한 Hospitality Management(호텔경영) 과정은 총학생수 15명의 학생중에 유학생은단 3명뿐이었다.보통 Hospitality Management(호텔경영) 과정은 80%가 호주학생이고 20%가Internation students(유학생)이다. 아무래도 현지 학생들이 많다보니 제빵공부할때랑 다르게 영어가부족할걸 처음부터 확확 느낄수 있었다. 그나마 같은 캠퍼스에서 1년동안 공부했기때문에 긴장감이나 이런건 별로 없었던거 같다. 공식적으로 첫날인 오리엔테이션데이에 가니깐 바로 반을 배정해서 시간표를 나눠줬다. 원칙적으로는 학기를 시작할때 선택과목인 Food & Beverage (음식 & 음료), Front office (리셉션), House Keeping (하우스키핑)중에서 선.. 2009. 1. 10.
Jun's 호주 스토리 11편 - Retail Baking Combined Course(제빵제과)를 졸업하며~ 어느덧 다시 시작된 1학기(Semester 1) ... *여기서 잠깐만~!!* 제가 1학기 이러니깐 "어...저번에 1학기 끝냈잖아? 근데 또 1학기야?? 혹시 식빵이 낙제한거야?"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 몰라서 잠깐 부연 설명하자면 TAFE은 두 학기로 나누어진다. Semester 1(2월학기) 하고 Semester 2 (7월학기)...근데 여기서 1학기라고 한건 공식적으로 불리는 Semester 1(2월학기)를 말한거다. ^^ 자, 우선 여기서도 2학기에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간단히 소개할까한다. ^^ 이번 학기에는 Gateaux&Torten, Sweet yeast good, Product & Process Faults 에 대해서 배웠다. Sweet yeast good Product 수업을 가르쳐.. 2008. 12. 12.
Jun's 호주 스토리 10편 - 일자리 찾기 베이킹 코스를 졸업할려면 아직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는데 내 마음은 편치 않았다. 왜냐하면 졸업을 하기위해서 난 "MUST WORK" 꼭 일한 경력 240시간을 만들어야 했기때문이다. 학생비자 소지자가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건 주 20시간인데 240시간을 만들려면 최소 12주(3개월)일해야 하는데 T_T 거기다가 생활비도 필요했고... *궁금해요! (학생비자랑 일자리) "학생비자는 다른비자 보다 일구하기 힘든가요?" 라고 물어보고 싶은 분들이 있을꺼다.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어려운데 내가보기에는 학생비자로 일 구하는게 쉽지는 않은거 같다. 한인사회나 아시아권 문화에 익숙한 주인들하고 일하기는 쉽겠지만 최저임금을 잘 지키는 가게의 경우는 법을 어기고 Cash(현금)로 돈을 지급하면서 위험하게.. 2008. 12. 2.
Jun's 호주 스토리 9편 - 새로운 시작!! 새로운 공부!! 오랜만에 9편을 적어볼까 한다. 처음에는 내 머리속에 있는 내용 적는거니깐 쉽게 적어 내려갈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에피소드하나 쓰는데 하루를 다 잡아 먹는다. T_T 옛날 기억들을 머리속에서 끄집어내고 사진찾고...정보 찾고.... 그래도 내가 처음에 호주와서 정보를 얻고 싶었던 마음을 생각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써 내려갈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하는것에 대해 걱정(두려움)과 기대감을 느낄꺼 같다. 처음 시작하는 일도 그렇고...처음가는 장소에 대해서도 그렇고 처음 시작하는 공부에 대해서도 그럴꺼다. 설마 나만그런거라면 -_-;; 정말 속상하다 하하. 내 기억을 더듬어보면 난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반이 바뀔때마다 "친했던 친구랑 같은 반이 될까 안될까?",.. 2008. 11. 22.
Jun's 호주 스토리 7편 - EFT-1 ~ EFT-4 까지... 호주는 보통 12월20일경(마지막 둘째주)부터 1월 5일정도(첫째주)까지 Big Hoilday (휴가철)가 있다. 역시 TAFE Language School 도 EFT-1 (English For TAFE 의 약자)반이 끝나면서 12월말부터 1월초까지 2주간의 Hoilday를 가졌다. 물론 Holiday 전에 EFT-1 성적표를 받았다. 처음이라서 어리버리하게 5주를 보냈지만 다행이 좋은 성적인 "C (Credit)"를 받고 통과를 해서 Holiday 동안 부담이 휠씬 덜 됐다. 근데 TAFE Language School 졸업할때까지 EFT-1에서 받은 성적이 제일 좋은 점수였다 -_-; *참고 - 호주 대학/대학교의 성적* 호주의 성적은 보통 Fail (0-49%)- Pass (50-65 or 70%) ..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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